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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폴리스(Lispolis-Polo Tecnologico de Lisboa) Estrad"do Paço do Lumiar, n.44 1600-546, LisboaTel : +351 914 669 322Fax : +351 217 101 717www.lispolis.pt방문연수포르투갈리스본 □ 연수내용◇ 1991년 설립된 기업지원 기관, 리스폴리스◯ 리스폴리스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리스폴리스는 각 기업들이 가진 개별적 전문성을 연결해주고 리스폴리스를 통해 원하는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리스폴리스는 포르투갈의 유럽연합 가입 이후 유입되는 유럽연합기금을 통해 1990년대 신설된 테크노파크 둘 중 하나다. 총 20개의 테크노파크가 신설되었는데 리스폴리스는 특히 R&D지원과 기업들간의 네트워크 지원, 입주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지원에 특화되어 있다.◯ 리스폴리스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처음으로 생긴 테크노파크이다. 1991년 창설되었고 2019년 기준으로 125개의 기업이 입주해있고 6개의 준회원을 보유하는데 이는 IAPME, 리스본 시청, 리스본 기술대학, 리스본 과학대학 등이다.◯ 창립된 1991년도에 리스폴리스는 비영리 단체의 형태였다. 이후 1994년도에 첫 번째 기업이 입주하였기에 실질적으로 1994년에 본격적 운영이 시작되었다.◯ 리스폴리스는 10년 전만 해도 리스폴리스는 외곽지역이었지만, 순환도로가 들어오면서 리스본공항에서 10분 거리로 단축되었고 이를 통한 지리적 여건이 좋아졌다.◯ 리스본 내 과학기술대학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놓여 있어 이들 대학 내의 R&D연구소와 기업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사업, 포르투갈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학졸업생들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 사업과 자연스레 연계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리스폴리스의 지리적 이점[출처=브레인파크]▲ 다양한 네트워킹이 가능한 리스폴리스의 위치[출처=브레인파크]◯ 리스폴리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위치해 놓여 있다. 특히 바로 옆에 있는 IAPMEI Agênci"par""Competitividade e Inovação, I.P.(중소기업혁신청) 내 개별 연구소들이 R&D이후 기술 창업 지원이 가능할 수 있게 가까운 위치에 놓여 있다.◇ 리스폴리스 입주기업 특징◯ 현재 리스폴리스의 12h"부지 내 입주한 기업과 연구소의 전체 수는 약 300개이다. 이중 130개 이상의 기업, 2500명 이상의 인원이 상주해 있다.기업들은 매년 100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업의 형태는 85%가 중소기업이며 10%는 다국적 기업, 5%가 스타트업이다.◯ 회사의 종류는 다양하다. 기업 컨설팅, IT, 연수, 감사, 의료 등 여러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리스폴리스 내 가장 높은 비율은 ICT 기업들로 50%가 넘는다.◯ ICT 기업들은 건강바이오테크, 인공지능, 로봇 등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기업들이 주를 이룬다. 리스폴리스는 이들 기업들에게 유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촘촘한 그물망으로 연계해 주는 네트워킹에 높은 비중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 정책 기조에 따라 리스폴리스 역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1인 기업으로 시작해도 10년 후에 100명으로 확장되고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리스폴리스에 입주하기 위해 기업들은 3개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3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기술적인 전략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기술이 얼마나 혁신적인가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리스폴리스는 이 3가지 분야에서 방향성이 공유된다고 판단될 때 신청서를 받아들인다.◯ 가입을 하면 한 달에 한 번씩 회원비를 지급해야 함에도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 신청을 한다. 대부분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다. 그러나 리스폴리스의 공간과 자원이 한정적이라 모든 기업의 입주를 허락하지는 않는다.◯ 입주 가능한 조건에 따라 기업들은 첫 번째는 전략, 두 번째는 기술, 세 번째는 서비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관리된다. 리스폴리스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은 이사회로 이사회는 리스본에 있는 2개 대학, 리스본시청, 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산업협회가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협회는 기존 입주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리스폴리스은 리스본 시내에 있으며 다른 테크노파크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기업유치 실적은 매우 좋은 편이다.기업유치에 성공한 비결은 시내에 있는 유일한 과학단지로 접근성이 좋아 대학 내의 R&D연구기관들과 기업을 연계해 줄 수 있고 우수한 졸업생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공급받고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지리적인 장점 때문에 입주 초기에는 특별히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아도 좋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한다.◇ R&D 투자 매년 증가, 대학 내 R&D와 기업의 네트워킹◯ 포르투갈의 연구개발과 고등교육 시스템은 여전히 EU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지만, 연구․기술․ 혁신 분야 등 고등교육부가 추진해온 정책들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아직은 유로지역 평균 GDP 대비 R&D 투자비율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지만 지난 몇 년 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R&D투자 비율의 증가 추세는 고등교육기관이 집중된 리스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EU․정부 지원금이 끊기면서 입주기업이 많은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서 더 많은 기업유치를 위해 최신 고급정보를 기업에 제공한다.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창업보육시설 및 비즈니스센터의 기능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곳에 기업이 입주해서 전산시스템에 연결만 하면 대학 또는 연구기관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정보력이 중요한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최신의 정보를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은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위해서나 경쟁에서 빠른 대응을 위한 핵심 주도권을 쥐여주는 것으로 기업유치의 유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스폴리스는 타구스파크처럼 R&D연구기관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거나 유치하지는 않지만, 대학들과 기업들의 네트워트 구축에 비중을 두는 사업을 펼치면서 혁신적 기술 연구소를 비롯한 R&D연구기관들이 리스폴리스 단지 내에 다수 입주하게 되었다.◇ 최적의 효율적 공간 제공을 통한 기업 유치와 다양한 서비스 지원◯ 주요시설은 크게 창업공간과 비즈니스 공간으로 나뉜다. ‘창업보육과 개발센터(CID)’는 1개 사무실에 24㎡~131㎡의 면적에 이르는,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보육기업의 경우 최대 4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자동 계약 연장이 보장된다. 비지니스센터(EE3)는 18㎡~155㎡의 면적에 해당하는 사무실, 제작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6년까지 입주가 보장된다.CID와 EE3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회의실, 교육실, 사무실 및 제작소, 무료 주차장, 일반적인 관리와 유지 보수, 통신시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가운데는 1인 기업이나 규모가 작은 기업도 있는데, 이들은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입주부담금을 줄이도록 공동입주실에서 업무를 보도록 하고 있다. 1개월에 150유로를 내면 통신비를 제외하고는 리스폴리스에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정보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만으로도 단지에 입주하기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기존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리스폴리스의 운영전략이 일정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리스폴리스는 4가지 요소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시작점은 사무공간이다. 리스폴리스는 공간을 ‘0.0’혹은 ‘1.0’으로 부른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이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는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지원이다. 이는 ‘2.0’으로 설명된다. 리스폴리스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되는데 여기에는 회계, 은행, 법률 자문, 마케팅 등 기업이 성장해가는데 필요한 요소들이 포함된다.◯ 세 번째는 비즈니스의 핵이 되는 부분이다. 리스폴리스는 입주한 기업들에게 투자와 재정 지원 정보를 찾아준다. 기업이 입주할 때 현재 어떠한 기술력을 갖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고객과 공급자가 누군지 파악해서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게끔 기업을 지원한다.◇ 리스폴리스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리스폴리스의 기업 지원은 단순한 공간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스타트업들에 있어 스타트업들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작동할 수 있게 지원한다.◯ 먼저 ‘스탠드 업(Stand Up)’ 프로그램이다. 많은 스타트업 또는 다른 기업들이 가진 아이디어가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즈니스 계획 설립을 지원한다.프로그램 내에서 가진 부수적인 지원금은 스타트업이 하나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달 제공한다. 이 지원금은 정부에서 나온다.◯ 두 번째 ‘스타트 업(Start Up)’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창업한지 1년 남짓한 포르투갈 국적의 기업들을 지원한다.프로그램 내에서는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펀딩을 쉽게 연결하는 비자의 형식으로 스타트업 비자, 테크 비자 등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스케일 업(Scale Up)’이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은 포르투갈 벤처 기업을 지원한다. 기술적으로 전문성 있는 기업들이 국제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 리스본 내 고등교육기관의 우수인력 육성 및 활용◯ 포르투갈의 대학 체계는 공립대학, 사립대학, 특수대학(가톨릭대학처럼 특별한 지위를 가진 대학), 폴리테크닉대학(기술대학)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방마다 1개의 공립대학과 1개의 폴리테크닉대학을 두고 있다.◯ 하지만 대학과 고등교육기관의 40% 이상이 수도 리스본에 집중된 것이 현실이다. 2007~2008년 통계에 따르면 총 37만6000여 명이 대학에 등록하였다. 그 중 63%가 공립과 사립대학, 37%는 폴리테크닉 고등연구소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학위 취득률이 37%로 가장 높은 곳이 리스본이다. 리스본은 기술․공학계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는 이 분야에서 미래의 직업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리스본에서 대학을 졸업하면 대학 안에 전문교수단으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학생들에게 스타트업을 할 기회를 주고 이를 심사해서 졸업생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보증하여 리스폴리스에 연계해 주는 바우처제도(Vocher System)가 운영되고 있다.◯ 리스폴리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이들 스타트업이 벤처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금연계지원·경영지원·금융지원·벤처육성자금지원 등을 돕는다.리스폴리스가 이들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합한 공공지원단체와 연결해 주며, 알맞은 다른 기업들 및 인재들과 연계하는 네트워킹을 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축적 된 경험◯ 리스폴리스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전자상거래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개월 정도 진행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끼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투갈 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한번에 600명이 참석 가능하다.◯ 리스폴리스는 ‘스타트업인(STARTUP IN)’을 2년 동안 진행했다. 서류나 시제품을 통한 기존의 심사와 달리 영상으로 기업을 심사해 선정하여 지원한다.자신이 꿈꾸는 스타트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30초 정도로 찍어서 보내면 이 중 7개 기업을 선정하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스타트업인‘의 취지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다음 스텝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다.◯ 리스폴리스는 입주해 있는 각 기업이 자유롭게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미팅을 할 때 더 수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의 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었다.입주기업이 원하면 협약을 맺은 테크노파크에 방문하고, 다른 곳에서도 리스폴리스를 방문하고 지원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리스폴리스의 도전과제◯ 리스폴리스는 설립된 지 30년이 지났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빨랐는데 리스폴리스는 기반시설 발전을 통해 입주한 기업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리스폴리스는 디지털화가 큰 과제이다. 50%가 넘는 기업들이 ICT기반 기업들이기에 입주기업들이 불편하지 않게 각종 서비스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시켜야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120-30개 되는 입주기업들의 생태계를 더욱 지속할 수 있게 구축하여 하나의 공동체로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단순한 기업의 이익 증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라는 가치, ‘지속’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리스폴리스만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려고 하는 중이다.□ 질의응답- 신청요건 3가지 중 서비스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이미 들어와 있는 IT, 로봇 기업들이 실제로 진행할 수 없는 부분(법률적인 자문, 회계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100개의 기업이 신청하면서 몇 개의 기업이 실제로 가입을 하게 되는가? 선정 기준은."올해 기준 100개 이상이 문의하고 실제로 신청한 기업은 40개, 가입한 기업은 8개이다. 선정하는 기준은 뚜렷한 수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씀드렸던 3가지 요건에 충족하는지를 많이 본다.새로운 기술력을 갖고 오는지, 가지고 있던 기술력을 얼마큼 발전시켜 사용하고 있는지, 다른 기업이 할 수 없는 법률적인 자문 등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본다.""다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으므로 올해는 8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이곳에 들어와 있는 기업 중 전략을 가진 기업은 요금을 적게 내도록 한다. 전략 기업이 많으면 많을수록 모두 같이 성장하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이 있을 거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학교 학생들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지."학생들과 직접 연관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원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부분 기관에 속해 있는 대학들이 무조건 이 기관을 통해 스타트업을 진행하거나 직업을 찾는 것만은 아니고 원하면 다른 나라에 갈 수도 있어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는 않다.""여기에 소속되어 있는 대학교 중 포르투갈에서 명망 높은 대학은 엔지니어와 기술직 전공 대학이다. 이 대학은 창업보다는 기술력 발전에 더 주력하고 있다. 정말 원한다면 그 대학에서 창업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따로 있다."- 포르투갈 사업이 주로 관광, 섬유 쪽이다. 앞으로 신산업인 항공우주, 바이오, 게임, AR 쪽으로 발전시키려고 하는데, 시작은 좋지만 앞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 강국과 부딪히게 될 텐데 어떻게 피해갈 것인지."디지털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산업을 하기 위해서 강대국이라고 볼 수 있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직접 경쟁할 수는 없는 것이 지금 현재 포르투갈의 실제 상황이다.하지만 대부분 대기업이 포르투갈에 사무실을 설치해서 이곳에서 다른 부분으로 협조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직접 기술력을 키우는 것은 아니고 기술자들이 이곳에 와서 설치한다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떻게 보전하고 진행하는지 정도의 기술력을 지원받고 있다.""실제로 경쟁보다는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점차 많은 대기업의 사무실들이 리스본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유럽연합에 속해 있어서 경쟁 구도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포르투갈은 영어를 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아서 언어적인 어려움은 많이 없다.""또한 훌륭한 수학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폭스바겐, 벤츠, BMW 같은 회사들도 포르투갈에 디지털 센터를 만들려고 하고 있고 포르투갈에서도 그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대기업들이 포르투갈을 점점 더 많이 찾는 추세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패했을 경우에 그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어떻게 보상받는가? 한국은 스타트업에 실패하면 신용불량자가 되는데, 유럽 국가 대부분은 국가가 보상을 해준다. 자녀들 대학도 보내주고, 의료보험도 마련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포르투갈은."그런 지원은 따로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본적인 권리(의료 서비스 등)가 막히지는 않는다. 자신의 이득을 창출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시작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원해 줄 수는 없다.하지만 대부분은 스타트업을 진행했다고 해서 바로 실패하는 것은 아니고 노하우와 기술을 가진 분들은 다른 기업에 가서 일하기도 한다."-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과 사회경쟁자 중 어느 쪽이 스타트업을 더 많이 하는지."학생보다는 이미 사회에서 직업을 갖고 경험이 있는 분들이 스타트업을 더 많이 형성한다."- 리스폴리스가 1991년도에 설립돼서 1994년부터 기업들이 입주했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 25년이 경과했다. 그동안 여기를 졸업한 기업 중에서 성공한 사례가 있으면 1-2개만 소개하면."말씀하신 대로 성공한 기업 사례가 대표적으로 2개가 있다.""첫 번째로 공항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발전시킨 기업 ‘Vision-Box’이다.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이다. 공항 시스템뿐만 아니라 입국할 때 여권 스캔하는 등의 시스템을 발전시켰다.""다음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기업 New Vision‘이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하는 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전시켰는데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다.""Vision-Box는 아직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있고, New Vision은 대기업이 인수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관 내에도 성공한 사례가 있다는 것, 성공할 것이라고 보이는 기업들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성공 사례를 보면서 처음에 모델을 설정할 때 기업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으므로 긍정적이다.""강조하고 싶은 점은 리스폴리스는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기업들에는 이득이라는 것이다."- 입주기업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졸업하고 나간 기업들의 네트워크도 있는지."아까 말씀드린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이미 성공하고 나간 기업, 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을 모아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이벤트가 있다. 그 네트워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리스폴리스에서 지원하는 총비용이 어느 정도인가? 국가 자금과 리스본 시에서 지원하는 비용이 몇 퍼센트 차지하는지."실제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은 1997년이 마지막이었다. 리스폴리스를 완공하기 위해 받은 지원금이었다. 그 후 유럽연합에서 각 나라에 지원금을 나누는 편인데 지역마다 얼마나 삶의 질이 높은지에 따라서 지원금의 액수가 달라진다.리스본의 경우 높은 삶의 질을 가지고 있어서 지원금이 가장 적다. 따라서 2000년~2017년까지 지원금을 받은 경우는 딱히 없다. 시에서 받은 지원금도 없다. 리스폴리스 경우 대부분 수익은 매달 기업들이 내는 렌트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 똑같이 정해진 예산은 없고 매년 달라진다."- 정부로부터 자금이나 행정적인 지원은."현재 정부차원의 지원은 없다. 하지만 특별히 정부에서 지원을 할 경우에는 임대, 투자, 고문 등 3가지 지원이 있다."- 리스폴리스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테크노파크인 것 같다. 초기 정부의 지원을 받다가 이후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 많은 지원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경영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한 때 PTL 운영 주체와 입주기업 사이의 갈등으로 경영 위기가 오기도 했는데 새롭게 운영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혁신기술연구협회가 PTL을 2000년 이후부터 법적·행정적으로 지도했고, 입주 관련 계약조건이 변경되면서 내부 정비가 잘 되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현재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대학이 두 개 있다고 했는데, 그 대학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가? 예를 들어 기술개발의 경우 입주한 기업과 함께 도모한 것인지."실제로 대학교들은 창립회원들이다. 크게 기업들과 연관해서 하는 업무는 없다. 대부분 기업이 필요하면 대학교와 연결해서 진행하기도 하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테크노파크라고 불리지만 저희가 좀 더 원하는 것은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소와 센터이다. 항상 그런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중간 어딘가에서 길을 잃는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항상 고민해야 한다."- 제조업이 있는가? 주변 인근에 포르투갈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생산 기지 클러스터가 있는지."제조업 혹은 생산 기구를 만들기 위해서 토지 가격이 상당하므로 리스본 내에는 아무것도 없고 리스본 외곽에 존재하고 있다."- 생산 창업 클러스터와 연결되어 있는지."그나마 가장 비슷한 링크가 있는 곳이 미국의 DELPHI(자동차 부품 업체)이다. 거기서 부품에 문제가 있을 때 성능시험을 여기서 진행하기도 하지만 직접 연관해서 생산하지는 않는다.DELPHI 생산시설 중 가장 가까운 곳은 50km 떨어진 곳에 있다. 대부분은 리스본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VR과 AR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링크를 만들 기회가 생길 것이다. 조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 성능 테스트 등을 위해 그런 링크도 만들어 가지 않을까 싶다."- 대학과 산업의 연결기능으로 전자 시스템에 접속하면 대학 연구기관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전산 시스템에 들어가서 원하는 것을 다 보는 것은 아니고, 기업들이 원하면 말씀하신 기관에 원하는 정보를 요청하고 전달받고 있다. 하지만 매일 업데이트 돼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입주 기업 중에 한국기업과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한 기업이 있었는지."유니티비라는 회사인데 삼성과 협력하여 삼성제품의 휴대폰, TV, 노트북의 제품화면을 교차해서 띄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적이 있다."- 리스본에 한국 기업이 들어와 있는가? 혁신적인 한국 기업들이 리스본에 오려고 하거나 리스본에서 창업을 하려고 한다면 리스본의 매력 포인트는."한국 기업이 들어와 있는 것은 실제로 아는 바가 없다. 없다는 것이 아니고 찾아봐야 알 것이다. 한국 기업이 리스본에서 창업을 하거나 기업이 입주하려고 한다면 가장 매력 포인트는 포르투갈이 유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기 때문이다.""많이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 독일은 더 조건이 어렵고 까다로운데 포르투갈은 국제 기업이 들어오기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지원이 많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인력을 사용함에 있어서 인건비가 저렴하다. 독일보다 3분의 1 저렴하다.""한국 기업이 와서 함께 일을 하다 보면 확실하게 이곳에 오고 싶어하실 거라고 보장한다. 학생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이 여기에 와서 비즈니스 모델을 얘기하고 서로 경황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성공적이었다."- 스웨덴 시스터 사이언스 파크 같은 경우 혁신 클러스터로서 유명한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스톡홀롬으로부터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수 인력들이 대거 유입되어 있고,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리스폴리스도 그런 점에서 리스본과 가깝고 지하철도 있고 대학교와 연결되어 있어서 잘 될 것 같다. 한국의 18개 테크노파크 중 가장 좋은 테크노파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오늘 여기에 왔다. 앞으로 이번 기회에 리스폴리스와 잘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말씀하신 부분이 굉장히 흥미롭다. 여기서 실제로 일하시는 여러 기업은 아직도 리스폴리스가 위치해 있는 지역은 시 외곽이라고 느낀다. 항상 리스폴리스 위치에 감사한 이유가 리스본 시내는 집값이 비싸서 시 외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최초의 테크노파크라고 말씀하셨는데, 최초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의 테크노파크를 롤모델로 삼으셨을 것 같은다. 어떤 국가의 테크노파크 혹은 클러스터를 롤모델로 삼으셨는가? 혹은 처음에는 없었다가 후에 생긴 롤모델이 있는지."당시에 롤모델로 삼은 것은 프랑스의 테크노파크이다. 롤모델로 삼고 설치를 했지만 모든 점을 반영한 것은 아니고 반 정도만 반영했으며 나머지는 우리의 방식대로 진행했다."- 126개 기업들의 네트워크 형성이 과제라고 말씀하셨는데,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설명해주신 각각의 포럼 외에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들이 있는지."대부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 서로 많이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업무 외에 미팅을 가지거나 서로 만나서 얘기도 하고 싸워도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포르투갈에서 Web Summit을 매년 진행하는데, 기술, IT 쪽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회담으로 10년 동안 포르투갈에서 열리게 된다. 그 티켓을 리스폴리스에서 구입하고 아이디어 경연을 통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얻은 기업에게 이 티켓을 전달하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새로 입주한 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은 자금이 부족한 편인데, 펀드를 통해서 기반을 마련하기도 하는지."펀드는 하지는 않는다. 정부차원에서 투자자를 연결해주거나 해외단체에 회사를 소개해 주기도 한다.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직접적 금융지원을 하지 않으나 정부와 사단법인, 유럽연합의 공공단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연계서비스를 해 주는 편이다."- 연구개발 후 상품화할 때 리스폴리스의 역할은."리스폴리스에 입주해있는 80%정도의 회사가 기술개발회사이며 설립이전부터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여 판매를 해오고 있다. 직접 리스폴리스에서 판매를 해주진 않지만 리스폴리스를 통해서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찾기도 한다."- 리스폴리스의 국내(포르투갈 내) 네트워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리스본시 차원, 국가적인 기술협력 차원, 국제적인 기구와의 협력 차원 등 크게 3가지 차원으로 본다. 추가로 리스폴리스에는 신생기업이나 소규모기업의 입주가 쉬운 편이며 이미 시장에서 입지를 가진 회사는 네트워크에 진입하기가 어렵다."- 창업공간과 비즈니스 공간의 차이점은."처음 1991년에는 창업공간으로 신생기업을 입주시킨 후 약 4년 후 비즈니스공간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회사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준점을 두기가 모호하여 두 공간에 큰 차이점을 두지 않고 있다."- 기업이 리스폴리스에 입주하여 사용할 수 기간은? 한 달 임대료는."보통은 4년 정도이며 비영리단체이지만 입주선정은 시장논리에 따른다. 선정기준은 기술개발회사 위주로 뽑으며 프로필을 확인하여 기술을 많이 가진 회사일수록 임대료를 적게 제공한다. 공동입주 혹은 주소등록을 기준으로 제곱미터 당 150유로이다."-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기술 개발한 논문들을 사업화하는 기술지주회사가 있는가? 아니라면 포르투갈은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포르투갈의 경우에는 학교 내에 있는 에이전트가 공공부문에서 회사와 연결을 시켜주거나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곳을 방문한 한국테크노파크들의 연수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한국의 연수단이 방문하신 목적도 있겠지만 리스폴리스에서는 다른 나라의 테크노파크들에 대해 궁금해 하고 그런 점에서 한국의 연수단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한국이 IT나 스타트업 창업 열풍 면에서 포르투갈보다 앞서나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포르투갈이 한국의 기업과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고 본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테크노파크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가 대학교와의 연결이다. 한국의 테크노파크는 대학교와 어떻게 연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리스폴리스 질문)"우리나라는 지역마다 다르다. 우리 지역의 경우 대학교와 정책 간담회를 계속 한다. 서로 만나서 네트워킹을 하는데, 대학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들과 우리가 대학에게 바라는 것을 정리해서 대학마다 일 년에 두 번씩 만난다.""지역에 속해 있는 대학들과 개별적으로 만나기 때문에 모든 대학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마다 일 년에 두 번씩 만난다. 대화를 통해 서로 필요한 것을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이다 보니 정책을 공유하게 된다.""두 번째는 대학생들이 취업문제를 겪고 있으니 일자리 알선 중계 역할을 한다. 지역 내에서 대학별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대학마다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대학교와 한 번, B 대학교와 한 번, C 대학교와 한 번 이런 식으로 각 대학마다 한다.""우리는 학생을 기업, 정부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테크노파크가 지역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학생들이 어떤 학생들인지 잘 알고 있다. 알기 때문에 기업과 지역 내 대학들을 서로 연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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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민주주의 전통을 지닌 유서 깊은 재단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Friedrich-Ebert-Stiftung) Godesberger Allee 149, 53175 BonnTel : +49 228 883-0www.fes.de방문연수독일본 ◇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정치재단○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Friedrich-Ebert– Stiftung, 이하 ‘에버트재단’으로 함)은 풍부한 사회민주주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독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비영리 정치재단으로 1925년까지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간다.○ 독일 최초의 민주적 선출직 대통령인 프리드리히 에버트(Friedrich Ebert, 1871~1925)의 정치 유산으로 설립된 이 재단은 독일 정당 연합 재단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민주주의 정치 교육을 장려하고 탁월한 지적 능력과 개성을 학생들에게 홍보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다. ▲ 프리드리히 에버트 대통령[출처=브레인파크]○ 에버트재단은 독일의 본(Bonn)에 본사를, 베를린(Berlin)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우리나라에도 1960년대 말에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가 개설되어 현재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88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 중이다. 본부가 있는 본의 직원은 2018년 기준 672명이며, 이중 412명 여성이다.(조직 각 국장 대부분이 여성)○ 재단의 설립 목적은 첫째 전 국민의 민주주의 정신을 함양하는 정치교육, 둘째 유능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셋째 국제 이해와 국제 협력에 기여하는 것이다.◇ 2018년 기준 연간 예산은 1억7,600만 유로○ 에버트재단은 사회민주주의의 핵심이자 가치인 자유·정의·연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며 사회민주주의, 자유 노동조합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비영리 기구로 정부로부터 자율적이며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독일연방정부와 주(州)정부는 선거 때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지원금은 재단의 주요 재원이며 2000년도 기준 한 해 예산은 한국의 화폐로 약 1,200억 원이었다. 2018년 현재 1년 예산은 1억7,600만 유로(원화 기준 약 2,267억 9,000만 원)이다.◇ 2017 에버트 인권상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1700만 한국 시민 ▲ 에버트 인권상 수상 장면(시민대표)[출처=브레인파크]○ 2017년 10월에 에버트재단 독일 본사는 박근혜 탄핵을 외친 한국의 1천700만 촛불 시민을 ‘2017 에버트 인권상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재단의 한국사무소는 2017년 10월 16일 “민주적 참여권의 평화적 행사와 평화적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이며 한국 국민의 촛불 집회는 이 중요한 사실을 전 세계 시민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얘기 하며 ‘2017 에버트 인권상과 공로상’ 수상자로 박근혜 탄핵을 외친 한국의 1천700만 촛불 시민을 선정 했다.◇ 사회통합을 위한 정치교육 지원 활동 수행○ 에버트재단이 원하는 사회 목표는 모든 시민이 출신·성별·종교와 무관하게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차원에서 동등한 참여의 기회를 누리며,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로운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다.사회정치적으로 활력 있고 탄탄한 민주주의, 사회경제적으로는 모두가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 이민자와 난민 수용·정착 등과 관련해 국회의원과 지역주민들이 공청회를 통해 사회통합에 힘을 쓰는 정치활동과 정치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난민 수용·정착과 관련한 지역주민과의 합의 도출 문제에 본사 도서관의 과거 자료들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사회통합이야말로 독일의 최대정치현안인데, 본사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자료들을 통해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환경의 보존과 경제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신재생에너지 연구도 실시한다.◇ 소외 없이 골고루 혜택을 받는 사회복지국가 조성이 목표○ 더불어 더 많은 교육과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골고루 제공하면서도 빈곤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삶에서 생기는 어려움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사회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부유층에 집중된 건강·의료 서비스가 빈곤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가도록 하는 과제와 관련한 정책개발과 정치교육을 실시하고 이런 사업에 필요한 활동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자들을 필요로 한다”는 이념 아래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실현해 내는 사람이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국내뿐 아니라 유럽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사회진보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가를 지향하며, 국외의 민주주의·노동조합·언론자유·사회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통합을 위한 민주주의 교육 실시[출처=브레인파크]◇ 재단의 주요 활동 영역○ 에버트재단은 사회통합형 정치 활동·교육 이 외에도 △시민사회 강화를 위한 정치교육 △싱크 탱크 △국제 협력 △재능 있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주요 활동내용시민사회 강화를 위한정치교육-독일에서 실시하는 정치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정치와 노동조합, 시민사회 활동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역량 강화, 정보 제공, 자격 부여 등의 기능 담당-사회적 논의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시민 참여 독려싱크 탱크-경제·사회·교육 정책의 핵심 사안은 물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주요 문제에 관한 전략 수립-싱크 탱크를 중심으로 학계, 정치 활동가들이 만나는 장을 마련하여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경제 및 사회 질서를 개별 국가, 유럽, 전 세계 차원에서 어떻게 건설할 것인지에 관한 대중적 담론 형성국제 협력네트워킹 구축-전 세계 100여 개국에 설립한 사무소들을 통해 평화적 협력과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 민주적·사회적·헌법적 구조의 건설과 강화 촉진-민주적 노동조합과 탄탄한 민주주의 시민사회 건설 주도-사회적 연대, 민주주의, 경쟁력이라는 가치를 유럽 통합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재능 있는청년 지원 활동-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또는 이주 가정 출신의 대학생과 박사학위 학생 과정 학생 지원(현재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재능이 있는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 지원 수행, 그 중 300명은 외국인)-지원을 받은 대학생들과 박사학위과정 학생들은 이 재단의 인적자원이 되는 동시에 후원자로 등록됨.-재단은 장학생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며 국제적인 네트워킹 형성 주도사회민주주의에 관한집단적 기억과 기록보관소 및 도서관 사업 수행-기록물 보관소, 도서관, 현대사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민주주의와 노동조합의 역사적 뿌리를 살아 숨쉬게 하며, 사회정치적·역사적 연구 지원-이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과 서적들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 현재 아카이브(Archive, 기록보관소)는 독일의 7개 재단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집한 자료를 나열하면 5만 6,000km 정도가 된다. 사진이 약 120만장, 포스터 6만7,000장 등 기록영화와 목소리, 전단지, 노조 위원장과의 당시 인터뷰 내용 등이 정치교육 자료로 활용된다.특히 나치 시대 때의 자료는 정치교육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도서관에는 약 100만 권의 장서가 보관되어 있다.◇ 바이마르 공화국 초대 대통령 프리드리히 에버트의 정치 역정○ 프리드리히 에버트는 바이마르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1919년~1925년) 의회 민주주의의 발전은 물론 국민 모두를 독일의 국민 대통령으로 여기고 사회적 균형과 타협에 초점을 둔 정치에 전념했다.○ 1912년 프리드리히 에버트는 제국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이 선거는 사회민주당이 거둔 최고의 승리로 이를 통해 사회민주당은 가장 큰 의회 정당이 되었다.1913년 사회민주당 의장으로 선출된 그는 1차 세계대전 기간 중 전쟁 자금 문제로 의견이 엇갈린 당 진영을 단결시키려고 했지만 그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당의 분열까지 이르렀다.○ 독일 군주제의 종말에 이어 1918년 11월 혁명의 과정에서 프리드리히 에버트는 임시 총리직을 수행 했으며 그는 러시아의 소비에트(평의회)를 본뜬 노동위원회 체제의 설립을 막았을 뿐 아니라 민주적인 독일의 국민의회라는 선거를 시행시켰다.이는 사회민주당 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향한 부정할 수 없는 헌신이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유와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한 독일 사회 질서의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새로운 의회 민주주의 보호를 위한 의지 표명○ 프리드리히 에버트는 1919년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연합 정부의 붕괴, 경제 상황 악화 그리고 정치적 위기 등의 문제로 많은 위기를 겪었다.그러나 독일의 새로운 의회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한 그의 의지는 확실하였다. 때문에 그는 몇몇 인기 없는 결정을 내리기도 하였으며, 비방과 모함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자가 필요하다’라는 그의 주장은 변하지 않고 확고히 지켜져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1925년 임종 후 즉시 유언에 따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FES)이 설립되었고 프리드리히 에버트의 정치적 유산과 신념은 오늘날까지 재단의 이념에 깊이 뿌리박혀 계승되고 있다.□ 질의응답- 연간 예산의 2/3가 국제협력비로 집행된다고 하였는데, 국가별로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국가 정부가 탄압하거나 반대 입장을 이야기할 때,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이 마련되어 있는지."국제협력 비용이 큰 것은 에버트재단의 사회민주주의 이념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국의 노동조합활동을 지원하고 연대하는 것, 독일을 알리는 것, 독일문화원을 알리고, 독일어를 가르치게 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각 나라에 에버트재단의 지부를 두어 사회민주주의 이념을 전파하며 비슷한 정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중시한다. 그러나 종종 종교적 정치적 문제로 이러한 사업 프로젝트가 좌절되기도 한다.그 예가 탄자니아의 도서관 지원사업이다. 탄자니아 도서관사업은 정치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이것은 탄자니아 지식인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그러나 탄자니아 정부가 도서관 운영을 중단시켜 사업은 좌절되었다. 그러나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교훈을 얻었고, 르완다에서 탄자니아 도서관사업과 비슷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성공적이다."- 로테이션으로 직원을 지부로 파견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도 시간적 여유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은 지정된 기간 내에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부패 근절을 위해 기본 파견 기간을 3~4년 정도로 지정하고 있다. 오랜 기간 근무하다 보면 그 나라의 정부와 단체의 사람들과 친근해지고 이 친근함을 활용해 각종 부패가 발생한다고 본다.재단에서 지부에 파견한 지부장이 그 나라에서 어떤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해서 지부장을 복귀시키거나 하는 등의 징계는 없다. 오히려 지부장들끼리 모임을 통해 인접한 나라로 서로 포지션을 바꿀 수는 있다.이것은 인접한 나라들의 문화경험을 쌓기 위한 것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공통적인 동아시아 문화 같은 것이다. 그런데 파견사업은 본에 있는 본사가 아닌, 베를린 지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국 지부도 있는데, 한국 지부와는 국제적인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는지."한국은 정치의식이 선진화된 나라이다. 현재 한국지부에서는 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민주주의 이념, 철학 등을 토론하고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한국의 참여율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국제협력사업은 이곳 본의 본부가 아닌, 베를린 지부에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과 같이 잘 살고 의식이 선진적인 나라보다는 개발도상국과 협력관계를 보다 중시하고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00여 국가에 지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는데, 개발도상국의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우리는 의식 개진이 필요한 나라를 적극 지원한다."- 한국사회는 중앙정치에는 다들 전문가이나 지방정치에는 무지한 경향이 높다. 독일의 지역위원회 등의 구조가 지역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특징은."독일도 주요 도시(베를린) 소식에는 집중하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있다. 모든 교육은 모든 사람들이 받아야 한다고 헌법에 있지만 2000년 초반에 연방주에서 각 주로 권리를 위임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사항이 있었다. 즉 시민들 무관심한 정치 참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보수정당 혹은 타 국가의 보수정당과도 함께하는 일이 있는지."보수정당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지부가 먼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부여하는 분권에 대한 이슈가 한국에서도 크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권한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시민들이 정책을 결정할 수는 없으나 정당에 자문을 할 수는 있다. 독일 사민당의 경우, 국회의원이 정기적으로 주민들과 토론하는 공청회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독일 쾰른에는 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많은데, 지역주민들이 모여 행사하고 토론해서 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 연방정치교육청은 물론 에버트재단에서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실시할 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독일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율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노동시간이 적어서 그런가? 아니면 시민 참여를 위한 제도나 문화가 잘 정착되어있는 것인지."독일도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독일에서도 직장 문제 등 시간적 여유가 없어 시민의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개인적으로 시민 참여율을 증대시키기 우해서는 유투브(youtube)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라이브 방식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노조 운영이 탄탄한 이유는 재단의 지원 덕분인지."노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하나 간접적으로 줄 수 있다. 정치결정에 노조가 상당한 영향력을 줄 수 있고, 노조가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노조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어 노조원의 수가 줄어도 지속적으로 홍보활동 수행이 가능하다. 그런 측면에서 노조활동에 공헌한다고 할 수 있다."- 나치 집권에 대한 반성으로 정치교육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문제점이 있었고 구체적으로 어떤 반성을 위해 교육을 하는 것인지."형식적이고 법적인 민주주의가 아닌 이성적인 것을 기준으로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재단은 정당과는 독립적인 위치에 있다고 하는데, 재단이 독립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가? 여당 산하의 재단에서 야당 산하의 재단으로 바뀐다면."재단은 사민당 산하에 있다. 그리고 재단의 재정은 연방정부와 정당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선거 때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독일연방정부와 주(州) 정부의 지원금을 제공받고 있다.따라서 사민당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득표율에 따라 지원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재단이 정당 산하이지만 정당이 직접적으로 재단을 좌우할 수는 없다.이러한 독립적 지위는 법률적으로 보장받는다. 따라서 정당의 어떤 정책들에 대해서는 재단과 입장 차이가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에버트재단은 사민당 산하이지만 사민당을 정치적으로 직접 지원할 수 없다. 법률이 그렇게 되어 있다."□ 기관 시사점◇ 성과에 대한 인식 차이 존재○ 재단은 현장 중심이 아닌 간접지원 역할이 크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행하는 곳이 아닌 인식개선 향상에 집중이 되어있는 것 같다.한국은 성과를 말할 때 숫자로 인식해서 거부감을 있을 수 있는데 재단이 가지고 있는 성과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한국과 크다. 수치를 통한 성과에서 나아가 어떻게 성과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에버트재단은 독일 사민당 산하 기관이지만 정책에 있어서 정당과 입장 차이를 보일 수 있으리만치 독립성이 법률적으로 보장되어 있다.정당 득표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집권여당 산하기관에서 야당 산하기관으로 지위가 변동된다고 할지라도 재정지원금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있다.이러한 점은 집권당의 교체에 따라 정치교육연구기관의 조직구성과 정책성향, 재정운영 등이 좌우되는 한국의 정치적 후진성 극복을 위한 법률 제정의 한 모델이 된다고 본다.◇ 신속한 성과 창출보다는 일관성 있는 운영에 중점○ 에버트재단의 국제협력사업은 현재 100개국 이상의 지부를 두고 진행되고 있다. 국제협력사업은 신속한 성과보다 사업을 변동 없이 일관되게 유지함에 중점을 두고 서두르지 않는 꾸준한 사업 수행의 결과로서 나오는 성과를 보다 중시하는 경향이다.○ 국제협력지부의 운영과 관련해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파견된 지부장의 부패를 예방하는 것이다. 지부장이 한 나라에서 오랜 기간 근무를 하게 되면 그 나라 정부 인사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의 인사들과 친근해지면서 부패를 저지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지부장의 기본 파견 기간을 3~4년 정도로 지정해 놓고 있다.◇ 기록관리와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 필요○ 에버트재단이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기록보관소(Archive, 아카이브) 등과 연관된 도서관 사업이다.독일 사민주의 전통과 장점을 학문적으로 이어 나가자는 이 사업은 나치 통치 하 많은 자료들이 없어진 것을 교훈 삼아 현재 독일의 7개 재단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 보관된 자료들은 학문연구 및 정치교육자료로 서비스 되고 있다.○ 도서관 내 기록보관소의 자료를 줄 지어 나열하면 약 5만6천㎞ 분량이다. 120만 장 정도의 사진, 포스터 6만7천여 장, 전단지, 당시의 기록영화, 노조위원장과 인터뷰했던 자료, 나치시대의 자료들이 정치교육을 위한 중요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100만 권 정도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이곳 자료의 서비스 범위는 국제적이어서, 한국에서도 자료를 볼 수 있다. 지금은 자료들을 디지털화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빠른 성과 보다는 기록관리와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센터에도 싱크탱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깃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사업 계획 마련 필요○ 2016년 영국 연수 때에도 비슷했는데 에버트재단의 키워드도 홍보 및 연구 강화로 볼 수 있다. 재단이 가진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선택 자체에 재단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점이 부럽기도 했다.한편 한국은 교육과 지원 대상에 대한 정보 수집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체계적 분석이 없이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에버트재단은 노조와 연대하여 구체적인 타깃을 세워 홍보와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도 좀 더 적절한 규모와 타깃팅을 기본으로 한 사업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정체성과 포지션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 재단은 최초의 해외 투자에 대한 목적성을 잘 유지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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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시설, 오므론이 합작한 제조기업의 운영전략 오므론태양 주식회사(オムロン京都太陽株式会社) 企画部 企画G 崎山 聡子〒601-8155 京都府京都市南区上鳥羽塔ノ森上河原87Tel: +81 075-672-0853Fax: +81 075-681-4700 방문연수일본교토 ◇ 일본의 민간기업과 복지시설이 만난 사회공헌기업○ 연수단의 첫 번째 방문기관인 오므론 태양 주식회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부품‧공장자동화 기업의 자회사로, 아키코 사키야마씨가 연수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사키야마씨는 발표자료와 방문에 대한 설문조사지를 한글로 만들어서 보여줄 정도로 따뜻하고 배려있는 환대를 해주었다.○ 오므론 주식회사(이하 오므론)은 센서와 컨트럴러 기술과 제품 부문에서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인데, 한국에서는 혈압계 등 의료센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오므론은 1933년 오사카에 처음 설립되었고, 이후 전쟁의 영향으로 1945년 본사를 교토로 이전했다. 현재 오므론은 110개국에 약 3만 8,0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므론은 1933년 다테이시 가즈마가 창업했다. 구마모토현에서 태어난 다테이시는 구마모토고등공업학교 전기과를 졸업한 뒤 이노우에전기제작소에 들어가 기술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체득했다. 그 후 뢴트겐 사진(X선 사진) 촬영용 타이머를 개발하면서 1933년 오므론의 전신인 다테이시전기제작소를 창업했다.○ 오므론 교토 태양 주식회사(オムロン京都太陽株式会社, 이하 오므론 태양)는 오므론과 사회복지법인 태양의집이 각각 59%와 38%를 출자하여 만든 특례자회사이다.1972년 2월에 처음 설립하였으며, 주로 오므론의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센서나 스위치 등의 부품 조립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오므론 태양의 전체 종업원의 수는 184명인데, 이 중 80%가 장애인이다. 일본 내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국가가 장려하는데, 국가에서 장애인 교육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을 기업이나 고용기관에 파견하여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오므론 태양의 집의 전경[출처=브레인파크]◇ 기업이념 실천과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장기비전 기반○ 오므론 태양은 “세상에 장애인은 있어도, 일에는 장애가 있을 수 없다”를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던 사회복지법인 ‘태양의 집’ 창시자 ‘나카무라 유타카’와 “기업은 사회의 공기(公器)이다”라고 한 오므론 창업자 ‘타테이시 카즈마’의 이념이 만나 설립되었다. 복지시설과 민간기업의 합작 형태로 운영하는 사회적 공헌기업이다.○ 태양의집 창시자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공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던 중, 1971년 오므론 창업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태양의집은 ‘장애인의 자립을 통한 사회공헌’, 오므론 창업자는 ‘기업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철학을 공유하면서 오므론 태양의 설립에 뜻을 같이 했다. 1972년 처음에 벳푸에 설립했는데, 1985년 현재의 교토로 자리를 옮겼다.○ 오므론 태양은 사회공헌 개념을 기반으로 ‘우리가 보다 나은 우리의 사회를 만들어가자’를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즉, △기업이념을 실천하는 것 △사회적 변화를 재빨리 파악하여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과제를 해결해가는 것 △더 나은 사회와 사람이 빛나는 풍부한 사회에 기여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이를 위해 기업이념에 기초한 경영을 선언하고, 장기비전을 제시하며 오므론 관리 정책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오므론의 소기업 제도를 따라 오므론 태양도 적극적인 경영 개혁○ 오므론은 설립된 지 85년이 넘었지만 경영 개혁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오므론 경영의 두드러진 특징은 소기업(Company)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1999년 본격적으로 도입됐지만 설립 초기부터 유지해온 분권주의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오므론은 사업 부문에 따라 5개의 소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임원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본사 임원은 전사적인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소기업 임원은 사업 운영에 집중한다.○ 대기업에 의한 수직계열화가 생존의 지름길인 일본에서 오므론이 독자 노선을 걸을 수 있었던 비결은 독특한 경영 시스템 덕분이다.◇ 소기업 간 연결과 통합을 통한 ‘모듈 경영’ 시스템 구축○ 오므론은 소기업 제도를 기반으로 이른바 ‘모듈 경영’이라는 고유의 경영 시스템을 만들었다. 오므론은 △공장자동화기기와 전자부품에서 △금융자동화기기 △자동개찰기 △건강기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하지만 단일한 경영 방침으로 다양한 영역을 끌고 나가기 어려워졌고, ‘모듈화’를 통한 소기업 간의 연결과 통합 경영을 탈출구로 선택했다.○ 오므론의 모듈 경영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인프라 플랫폼을 단일화하는 것이다. 오므론은 네트워크, 보안, 그룹웨어, PC 등 IT 인프라를 전사적 표준에 맞춰 만들었다.여기에 부품 코드, 부품 표, 마스터 파일 등 업무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도 단일화했다. 사업 형태에 따라 다른 지원 업무는 각 소기업의 재량에 맡기지만 인사나 경리 등 공통점이 많은 업무는 하나로 통일했다.○ 두 번째는 의사결정 플랫폼이다. 오므론은 회사의 경영철학을 모든 임직원이 공유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의 플랫폼을 통일한다. 단순히 부품 제조뿐 아니라 의사 결정과 관리 영역에서도 모듈화를 이뤄낸 셈이다.○ 마지막으로 부품의 모듈화를 들 수 있다. 응용 제품인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이나 금융자동화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최대한 모듈화해서 개발, 설계, 제조에 이르는 과정의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오므론은 POS나 금융자동화기기도 대부분의 부품이 모듈화된 PC처럼 만들고 있다.◇ 오므론 모듈 경영의 한 부분이자, 사회복지활동 사명 감당○ 오므통 태양은 오므론 모듈 경영의 ‘부품의 모듈화’의 단적인 예이다. 이 곳은 완제품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부품을 생산하고 조립하는 곳이다. 완제품도 일부 생산하긴 하지만, 부품조립이 가장 큰 사업영역이다.○ 오므론 태양은 생산에 필요한 작업을 하는 공간이고, 사회복지법인은 여기에 소속된 장애인 피고용자를 돌보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No Charity, But a Chance!" 도움이 아니라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오므론 태양[출처=브레인파크]○ 오므론 태양의 목표는 이 두 가지가 만나서 시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곳의 기업 이념은 △중증 장애인 고용 △수익창출 △장애인 고용 노하우를 일본 사회에 알리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오므론 태양은 장애인의 사회복지활동을 사명감으로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로봇기술까지 갖추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응○ 오므론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각광받는 일본 기업 중 하나다. 구사쓰공장 자체가 오므론의 공장 자동화 기술이 집약돼 오므론이 판매하는 컨트롤러와 센서 등을 생산한다.오므론은 뛰어난 공장 자동화 기술력으로 한국에서도 삼성과 현대자동차, LG, SK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사람이 방 안의 불을 켜기 위해 스위치를 누르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먼저 눈으로 불이 꺼져 있다는 사실을 보고, 이 정보를 뇌가 판단한 후, 스위치까지 이동한 후, 손 관절을 움직여 스위치를 누른다.오므론은 눈 역할을 하는 센서, 뇌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 관절 역할을 하는 서보모터(servo -motor·제어 신호에 따라 움직이는 동력 발생 장치), 실제로 움직이는 팔 역할을 하는 로봇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오므론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춘 기업은 파낙(FANUC), 미쓰비시전기, 지멘스 등이 있지만, 센서와 컨트롤러, 모터, 로봇, 안전 분야 등 스마트 팩토리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춘 기업은 전 세계에 오므론이 유일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오므론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로봇 기술이 없었다. 그래서 인수한 회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어뎁트 테크놀로지(Adept Techno logy)’다.구사쓰공장에서 직원들을 돕던 모바일로봇도 원래는 어뎁트가 기술을 개발했다. 오므론은 어뎁트를 인수해 기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어하고, 사람의 움직임을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완제품이 아닌 부품조립 라인으로 자동화보다는 사람의 숙련도가 중요○ 최근 AI와 사물인터넷(IoT)이 공장에 접목되면서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보통 ‘스마트팩토리’는 기계와 통신(IoT), AI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오므론은 조금 다르다.‘사람’을 강조한다. 완전히 공장에서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사람과 기계가 서로 도우면서 일의 효율을 높이려 한다.○ 그래서 오므론은 사람과 기계를 조화롭게 하고, 기계의 움직임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지 연구해 전 세계 제조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제조현장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므론 태양은 부품을 조립하는 곳인데다,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이다. 따라서 숙련된 기술을 가진 숙련공이 아주 중요하다.자동화 측면에서는 사람을 줄이고 기계로 대체하는 것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비결이지만, 오므론 태양은 이와는 반대인 것이다. 사람이 중요하다.◇ 작업 가능 수준에 따라 공정별로 채용하고 장기간 인재육성○ 장애인 고용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사회생활의 경험이 없어 일을 할 때 자신감이 없고 불안해 한다는 것이다. 오므론 태양은 이런 장애인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공정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익혀나가면서 자신감을 얻고 이것이 쌓여 숙련공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독려한다.따라서 중증장애를 가진 인력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훈련을 받아 시간이 지나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오므론 태양의 장애인 근로자도 입사시험을 통해 들어온다. 플라스틱 자동차 모형을 분해했다가 다시 맞추는 작업이 시험과목 중 하나인데, 합격‧불합격을 판단하는 시험이 아니라 작업 가능 수준과 강점‧약점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거친 후에 적절한 부서에 배치하게 된다.○ 인력이 배치되는 모든 작업은 고‧중‧저로 나누어 단계별로 표현하고, 숙련된 후에는 조금 더 높은 작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생산 고정의 경력이 많이 쌓인 사람들은 작업자 리더의 역할도 부여한다.리더들은 작업자와 함께 고민하고 이해하고, 해결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업자의 환경을 자신 스스로가 모두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더 선출은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런 조건 때문에 오므론 태양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만 46세이고, 근속 연수도 10년 이상이다. 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퇴사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성도 향상되어 연간3%의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있다.◇ 장애인을 고려한 시설은 있지만, 근무조건은 일반인과 동일○ 오므론 태양의 건물에는 커다란 베란다가 꼭 있다.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장애인들이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베란다를 크게 만들어 놓았다.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승강시설도 마련했다. 장애인을 위한 작업환경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근무조건과 복지수준은 일반인과 동일하다. 일본의 법적 근로시간은 1일 8시간이고, 그것을 준수한다. 출근은 8시 15분이고, 퇴근은 5시 15분이다.휴게시간은 오전에 10분, 점심시간으로 45분이 주어진다. 연간 근무일수는 총 240일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일이다. 연간 유급휴가는 취업 첫 해에는 20일이고, 연차가 늘어날수록 휴가일수도 늘어나서 45세 정도가 되면 약 40일 수준이 된다.○ 급여는 오므론 본사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일본 평균적으로 대졸 신입의 급여는 약 230만 엔이며, 오므론 태양도 이와 비슷하다. 급여 이외에 1년에 두 번의 보너스도 지급된다.○ 중증 장애인도 처우에 있어 차별받지 않는다. 급여의 기준이 장애여부에 있지는 않다는 뜻이다. 장애를 가진 근로자가 어느 만큼의 노력을 하고 이에 따라 어느 정도 작업량이 달라지는가 하는 부분을 기준으로 삼는다. 장애인의 급여에는 일을 대하는 태도와 쏟아 붓는 노력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다. □ 질의응답- 하루 근무시간은 몇 시간인가? 휴게시간 등 전반적인 복지제도가 궁금한데."일본의 법적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이고, 그것을 준수한다. 출근은 8:15, 퇴근은 5:15이다. 오전 10분, 점심시간 45분, 총 1시간 정도 휴게시간이 주어진다. 연간 240일 일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일이다.연간 유급휴가가 40일인데 첫 해에는 20일이다. 연령과 근무연수에 따라 휴일이 다르고, 점점 늘어난다. 45세 정도면 평균 40일 유급휴가를 낼 수 있다. 복지 부분은 다른 일본의 기업과 동일하다."- 급여 수준은."오므론 본사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대졸자가 230만엔 정도인데 비슷하다. 이외에 보너스가 일 년에 두 번 지급된다."- 발표자료, 방문환영, 설문조사 모두 한글로 제공해주셔서 감동받았다. 혹시 한국직원이 있는지."외부용역을 줬다. 오므론 한국지사가 있다. 다 연결되어 있다. 오므론 교토에 한국직원이 있어서 부탁하기도 한다."- 기업이 이런 사회공헌 사업을 할 때 정부나 본사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는지."정부 지원 제도 자체는 있다. 오므론 태양은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 본사로부터는 기술, 노하우, 지도 등을 지원받는다. 우리 지분의 61%가 본사에 있고, 별다른 재정적 지원은 없다."- 자급량은 전적으로 오므론이 받고 내보내는 것인가? 다른 형제기업으로부터의 자급도 있는지."조립 부분이 많은데, 다른 회사의 주문도 상당량 된다. 그런데 몇 퍼센트인지는 애매하다. 우리는 조립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여기저기의 부품이 모여 완성품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계를 우리가 하고, 전문가적 영역에서 물건을 만드는 것도 우리가 한다."- 중증 장애인의 임금이 근로임금법 상의 최저임금인가? 회사의 자체 기준을 설정한 금액인지."장애여부로 판단하지 않는다. 어느 만큼의 노력을 하고, 작업량이 달라진가 하는 부분을 본다. 장애인이기 때문에 다른 기준을 적용하지는 않는다. 태도, 노력, 마인드 이런 부분이 급여에 상당 부분 녹아 있다."- 장애인의 채용 방법은 공개모집인지."‘헬로워크’라는 구인구직 사이트가 있고, 학교를 찾아가 직접 모집홍보를 하기도 한다."- 한 번 입사하면 장기근속하는지."이 곳의 근로자 평균 연령은 만 46세이고 평균 10년 이상 근속한다. 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이다. 그래서인지 퇴사율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생산성은."일간 목표량, 주간 목표량, 월간 목표량, 연간 목표량이 있는데 연간 3%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정한다. 불량이 발생하면 관계된 모든 라인의 점검을 실시한다. ISO 인증을 준수하기 위해 항상 생산제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3%의 생산성 향상은 참 어려운 일이다. 자동화 등의 노력을 하는지."자동화 입장에서는 수치적으로만 보면 사람을 줄이면 생산성 결과치는 올라간다. 오므론은 부품 분야여서 자동화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 우리는 다품종 소량생산이다. 수작업의 효율이 훨씬 높다."- 숙박시설이 있어서 정주하는지."184명 중 40명 정도가 기숙사에 산다. 지적장애인은 지하철, 지체장애인 중에는 휠체어가 있어서 자동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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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오메가(Cap Omega) Rond-Point Benjamin Franklin, 34000 Montpellier,FranceTel : +33 4 67 13 00 00https://www.bic-montpellier.com/fr방문연수브리핑몽펠리에 □ 연수 내용◇ 혁신 기업 창출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 수행○ 케이프오메가(Cap Omega)는 유레가(Eureka) 지역 몽펠리에 메트로폴(Montpellier Metropole) 3층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케이프오메가는 전략 개발 코칭 및 자금 조달 지원 및 혁신 기업 창출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 수행하고 있다.○ 현재 창업 기업을 위한 유연한 사무실 임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전화 통신 인터넷 등 공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 마련하고 있다.○ 케이프오메가의 지원으로 탄생한 대표적인 혁신 기업은 △Compufirst(IT 제조 분야) △Expernova(소프트웨어 분야) △HPC Project(소프트웨어 분야) 등 총 39개 정도 이다.◇ 30년 이상 기업 지원 경험을 갖춘 몽펠리에 BIC○ 케이프오메가가 속한 몽펠리에 BIC(Business&Innovation Centre)는 30년 이상의 경험으로 다양한 혁신 기업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단계별 전략 계획 및 재정 지원을 돕고 있다.○ 또한, 프랑스 외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제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사업 및 기술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고 잠재 고객 수요 파악과 자금 조달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BIC(Business and Innovation Center)는 혁신기업을 위한 창업지원센터이다. 창업을 도와주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하지만 이미 창업을 한 기업의 Accelerator 역할도 수행한다.지원하는 기업은 창업까지 2년 정도, 창업 후 5년까지 서비스 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여러 네트워크 시스템에 소속되어 있다.○ 2018 인큐베이터 인증기관 세계 2위에 랭크되었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에 소속된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메트로폴의 인큐베이터로써 중요한 목표는 지역경제 발전이다.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창출한다.○ 1987년에 만들어졌고 프랑스에서는 거의 최초의 인큐베이터이다. 그동안 약 30년 동안 670여개의 기업들이 창업되었고 5,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의 5년 이후의 생존율이 84%에 이른다.○ 현재는 16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1,700만 유로의 민간 펀딩을 받았고 800만 유로의 공공지원금을 확보하였다. 프로젝트의 45~50%는 연구개발 관련 프로젝트로 이 중 75%는 IT·디지털 분야이다.○ 84개의 기업들이 입주해있지만 이 곳에 입주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다. 다른 곳에 사무실을 두더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2,000평방미터의 공간에 84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굉장히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핵심 키워드는 이노베이션이다.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핀테크, 의료보건, 사이버시큐리티, 스포츠테크 등 분야가 다양하다.○ 프로젝트 단계에서부터 창업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 서비스와 지원들을 진단하고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적재적소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10개 국가의 15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총 직원은 20명으로 7명이 프로젝트 매니져이며 나머지 인원이 창업에코시스템, 펀딩, 서비스, 엑셀레이팅, 교육기관·연구소 지원 등의 업무관리·행정업무를 하고 있다.○ 시장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인지, 어떠한 시장들이 만들어 질 것인지에 대해 인식하고 시장에 적합한 연구·리서치가 어디서 이루어지는지 파악한다. 이들을 매칭할 수 있어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시장과 프로젝트를 통한 아이디어가 연결되는 경우가 흔치 않지만 이를 해결하는 것이 기관의 목표이다.◇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멘토 역할을 하는 코치가 제공하는 코칭 시스템으로 맞춤형으로 서비스(재정문제, 마케팅, 시장조사, 영업)를 제공한다.○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창업보육센터가 있다.○ 첫 번째, 사무실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공간이 있는데 의료, 보건, 위생, 바이오 등이다. 때문에 실험실, 연구실, 장비, 공방 등이 제공된다. 20여개의 기업이 보육 받고 있는데 이 기업들은 모두 이미 창업한 기업들이다.○ 두 번째, 5300평방미터의 면적으로 모두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있다.○ 세 번째, 외국기업이나 프랑스에 지사를 두고 있는 외국기업의 창업보육센터이다. 국제 인큐베이터 기구의 인증을 받아야 하고 주로 프랑스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이 프로젝트 기간 동안 입주한다.○ EU BIC(유럽차원의 모임), ESA(유럽나사) 등의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프랑스에 정착하고 싶어 하는 외국기업에 관련된 지원서비스를 하거나 우주항공 분야 리서치들의 기술이전에 관련한 분야의 업무를 한다.○ 네트워킹이 가장 중요하다. 창업 기업이 적당한 시기의 필요한 최적화된 파트너를 선정하여 관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국가·민간의 다양한 자금지원 경로 모색○ 재정 문제의 첫 번째 단계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초기자금이다. 프랑스의 경우, 굉장히 다양한 경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프로젝트의 분야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프랑스에서 공적 펀드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회사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자본금이 부족한 경우, 기관이 개인 보증을 지원해준다. 이를 통해 공적 펀드를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 비즈니스 엔젤, 네트워킹을 이용해 민간 펀딩을 받을 수도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툴이 Jumping Invest 라고 한다. 일종의 교육에 해당하며 투자를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투자를 받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방법 등에 관한 과정이다.○ 또 하나의 툴은 몽펠리어 캐피탈 리스크 라는 것이다. 일종의 미팅에 해당한다. 어느 정도의 자금이 확보되고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수행된 15개의 기업을 선정, 유럽 전역의 투자자들을 초대해 세미나, 개별미팅 등을 실시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수익의 77%는 임대료로 발생하며 19%는 펀딩이다. 이 중 메트로폴의 비율은 4%이다. 지출의 85%는 교육·연수·임금이며 13% 기타 운영비이다.◇ 효율적인 산·학 연계를 통해 뛰어난 연구 성과 창출○ 1987년 인큐베이터가 설립되고 창업 주체의 90%는 대학·연구기관이었다. 현재 대학·연구기관은 20%이다. 하지만 창업 기업의 50%가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한 성과가 보다 뛰어나게 나타나고 있다.○ 대학에서 기술이전 등을 주관해본 결과, 대학을 활용하는 것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교육 파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전달에 주력한다.미래의 창업자가 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시장의 상황, 기술의 중요성 등의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연구 파트는 프로젝트 연구의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게 하고 파트너 선정을 돕는다. 프랑스의 연구원들은 연구 성과가 매우 높은 편이지만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경우가 적어 이를 지원하고 있다. □ 질의 응답-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데 기준은."프랑스 기업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이다. 외국의 기업의 경우, 몽펠리에 지역에 지사나 지점이 있으면 유리하다. 지역이 가장 중요한 요건, 기준이 될 수 있고 이노베이션이라는 광의의 혁신의 기준이 있다.우리가 생각하는 이노베이션이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선정하는 프로세스가 있고 심사위원들이 심사 후 선정된다. 심사과정이 8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나름의 기준(팀 구성, 글로벌 성장 가능성)으로 까다롭게 선정한다."- 한번 지원을 시작하게 되면 5년 동안 임대, 특허 등의 모든 지원이 가능한 것인지."가능한 한 토탈 패키지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지만 비용·인력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같은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을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들을 선택하고 있다."- 기관의 주 목표가 지원인가? 코칭인지."프랑스에서는 예산 문제는 아주 까다롭기 때문에 우리는 펀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코칭에 가깝다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하는 역할은 코디네이터라고 할 수 있다."- 기업별 수익이 모두 다를 텐데 창업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따로 있는지."맞춤형 서비스를 처음부터 플래닝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성과목표를 정하고 정기적인 리포팅을 실시한다. 또, 위원회를 6개월에 1번씩 기업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창업 지원이 결정되었을 때, 계약서에 6개월, 12개월 단위로 목표달성여부를 서로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평가기관이 따로 있는 것인지."자체 내 평가기준이 있다. 또 우리는 몽펠리에 경제개발국 산하 기관이기 때문에 경제개발국의 평가기준이 따로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상명하복식의 기준이 아니라 기관만의 독립적 평가기준을 가지고 있다.국제적인 민간인증기관을 통한 평가 또한 이루어지며 여러 방법을 통해 평가한다. 하지만 기업들의 성공률, 국제적 명성의 수치 등이 다른 어떤 평가기준보다 좋은 기준이 된다고 생각한다."- 창업을 지원한 기업이 성공했을 때, 그 기업이 몽펠리에 지역에서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것과 파리나 뉴욕 등 대도시로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 중 어떤 것을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당연히 우리는 몽펠리에 지역에 남기를 원한다. 정기적으로 몽펠리에 지역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고 30년간 노력한 성과들이 프랑스 내에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이 스스로 찾아오고 있다.또한 꼭 대도시나 외국으로 진출해야 국제적인 명성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몽펠리에 지역에 있으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일일보고서○ 기업의 창업을 기준으로 창업 전 2년, 창업 후 5년을 지원하는 전주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킹이라고 얘기함. 관리하는 스태프는 총 20명이지만 그 중 단 7명만이 PM으로 소규모로 이루어짐.세계2위 incubation센터이며, 프랑스 최초의 incubator(1987)이기도 함. 총 84개 기업이 입주하여 있으며,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등 여러방면의 혁신이 인정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짐.○ 단, 지원을 받기위해서 무조건적으로 본 센터에 입주해야할 필요는 없음. 지역기반기업,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이라는 개념의 혁신만 있다면 갖추어져있는 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국내와 유사함.평가과정이 8개월 정도 걸리며 정량정성적인 방법이 아닌 점은 국내에서 벤치마킹하여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하는데 있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어짐.○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 및 단계별 전략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시스템 각 테크노파크에서 벤치마킹 할만함. 계약 시 6개월 단위로 목표를 설정, 정기적 리포팅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것은 시사하는바가 큼.○ 프랑스 최초 인큐베이터(1987년), 2017년 기준 670여 개 사, 5,000여 명 창업(5년 생존율 84%)○ 800만 유로 공공지원금 지원, 연구개발(45%) 중 75%가 IT(디지털) 분야→다양한 혁신을 지원(핀테크, IoT 등)○ 공적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민간부담금 매칭(금리 0% 대출)○ 향후 정기적인 레포팅 평가 및 위원회 평가실시(350개 중 4~50개 선정)○ 시설 : CAP ALPHA(실험실, 회의실 등), CAP OMEGA(5300㎡ 사무실), MIBI(외국기업지원 : 국제 인큐베이터 기준에서 심사, 공동 프로젝트 기업, 프렌치테크 비자지원 등)○ 수입의 77%는 임대료, 4%는 메트로폴에서 지원○ 30년 전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창업의 90% 차지→현재는 20%○ 현재, 기업이 대학·연구기관과 연계 프로젝트(55%)○ 몽펠리에 광역자치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공공기관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목표인 점에서 TP와 유사함. 지원기업에 대한 관리가 인상적.예를 들어 지원기업과의 계약 시 6개월, 12개월 단위로 목표를 명시하고 이에 대해 분기별 성과보고 및 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시행하여 성과목표 수정하고 최종 목표 미달성 시에는 차후 기업지원을 받는데 제약이 있는 시스템이 인상적임.이러한 시스템이 센터 입주경쟁률이 약 8:1이게 하고 입주기업이 창업 후 5년 이상 생존율이 84% 이상이게 하는 원동력 중 하나로 TP 입주기업 또는 수혜기업 전체에 대한 성과관리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임.○ 1987년 프랑스 최초로 설립되고 17년까지 670여개 기업의 창업 및 5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5년 이후 기업 생존율이 84%를 보이고 있음.현재 부지내 84개의 기업이 입주 중이며 입주조건의 키워드는 혁신으로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것을 수행하는 지역기업이며 한국의 정량적인 기준보다는 다양한 자체기준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보임.○ 센터의 주요역할은 기업 및 사업아이템을 진단하고 파악하며 관련 네트워크(최적의 파트너를 연결시켜 주는 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멘토역할의 코칭시스템을 활용하여 맞춤형지원을 하고 있음.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끈끈한 지역사회 네트워킹은 큰 장점으로 파리와 같은 대도시 대비 몽펠리에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함.○ 다만 전방위적 지원이 일상화 되다 보면 기업의 자립성을 공공히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 미국식 자본 및 매출부분 접근이 최근에는 평가기준으로 추가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임.○ 케이프오메가는 전략 개발 코칭 및 자금 조달 지원 및 혁신 기업 창출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 수행하고 있음. 케이프오메가가 속한 몽펠리에 BIC(Business&Innovation Centre)는 30년 이상의 경험으로 다양한 혁신 기업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음.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단계별 전략 계획 및 재정지원을 돕고 있음.○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니 엄격한 잣대와 기준을 가지고 기업을 선정방향을 정하는다는 것에서는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가 없었음.다만 결과 중심 성과점검이 강한 한국과 달리 이곳의 인큐베이팅은 기업이 요구하는 과정전반에 대한 지원방향과 컨설팅 중심의 맞춤형 코디네이팅이 특화되어 있었음.즉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그냥 제공해 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방향을 같이 찾고 연구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연결해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임.○ 이는 기업의 가치추구 방향과 그로 인한 올바른 기업관, 책임감 등을 함께 요구하게 되고 이것이 기업 스스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 되고 있었음. 글로벌 협력, 혹은 한국과의 교류에도 관심이 높아 향후 적극적인 교류의 노력이 필요함.○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창업 기업의 5년 후 생존율 또한 중요한 산업 육성 지표로 설정될 수 있으며, 혁신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의 편의성 또한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요소로 사료됨.지원 기업 선정 및 평가 기준의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며, 선정된 기업의 성과관리 체계 또한 시스템화 하여 기업생존 및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음.기업지원 모델과 관련하여 프랑스 방식과 미국 방식을 혼용하여 한국에 맞는 기업지원 모델을 수립할 필요 있음.○ 198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670개 기업 창업, 5,000명 고용을 지원함. 지원기업의 84%가 5년이상 생존하는 등 지속가능기업을 육성하는 성과를 보임. 혁신기업을 지원하며, 혁신의 범위는 기술혁신 뿐만 아니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의미함.○ 창업 후 2년, 최대 5년까지의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며, 전략수립, 자금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함. 이중 가장 중요한 분야는 외부기관․기업 등과의 partnership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임. 테크노파크의 거점기능 지원 중 양대 플랫폼(정보플랫폼, 기업지원 플랫폼)의 중요성을 한번 더 확인 할 수 있었음.○ 또한 외국기업 전용 지원기관인 MIBI를 운영하면서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자국 내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지역기업의 해외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에 기여하는 것은 벤치마킹 대상으로 판단함.○ 창업보육 시스템은 한국과 매우 유사하나, 창업지원 대상 선정 과정‧단계가 매우 철저한 것은 차이점임. 이러한 차이점이 유럽 내 가장 우수한 창업보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임. 창업 후 5년 이후 생존율 85%, 월간 및 년 단위 성장리포트○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해외 창업 및 보육기업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존재함. 글로벌 기업유치가 아닌 글로벌 기업을 직접 육성하는 지원체계임.혁신성을 보유한 해외 창업(보육) 기업의 유치하고 지역 기업과 협업의 육성체계로 글로벌 기업을 직접 육성함. 국내 1인 1사 제도와 유사한 프로그램은 운영 중이나, 우리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맞춤형, 밀착 스킨쉽을 운영함.→ 글로벌 기업유치가 아닌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내는 창업보육 시스템이 인상적→ 우리도 이러한 글로벌 협력기반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 창업(보육) 기업과의 협력사업 마련 고민 필요○ 리 빅 몽펠리에는 1987년 설립하여 2017년까지 670개 창업, 5,000명 고용, 5년 이후 생존율이 84%로 몽펠리에 메트로폴리스의 정책 중 창업기업을 보육시키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 것으로 보임.특히 입주조건을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템으로 혁신을 추구한다는 가치에 둔다는 점과 길게는 심사과정이 8개월까지 걸리는 철저함에 놀라웠음.○ 창업 전 2년, 창업후 5년까지 지원해주는데 창업전에도 직접지원이 아닌 기업에 필요한 정보 및 관련된 교육 제공을 하고 단계별 지원 서비스 진단 후 맞춤형 코칭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멘토를 둔다는 점에서 신선했음.기업 투자부분에서 유럽연합, 국가, 시, 민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통로와 네트워크 또한 지역내 기업 보육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 및 역량을 총 동원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식이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됨.○ 재정지원을 받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추가적인 공적자금을 지원받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초기부터 계획적인 지원 방안의 검토를 함.한국에서도 재정지원에 대한 방안을 포퓰리즘식 지원이 아닌 조금 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재원의 공정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테크노파크에서는 국가, 기관 등의 다양한 공적자금의 지원을 원하는 창업자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하여 네트워킹의 강화, 확대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한국에서는 기업의 수도권 이전을 걱정하지만 단순한 세제지원 등의 서비스가 아닌 지역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여 기업의 이전 최소화 및 창업기업의 흡수가 가능함.○ 혁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을 활성화함. 창업 전 2년부터 창업 후 5년 기업에 대해 네트워킹, 컨설팅을 비롯하여 자금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PM 매칭을 통해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끔 지원하는 점은 국내에서도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업과 유사하다 생각됨.○ 최근 인큐베이터 인증기관으로부터 세계 2위 인큐베이터 기반으로 인증받은 것은 생존율이 84%에 달하고, 5,000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결과로, 창업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시기적절한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우수한 사례라고 보여짐.○ BIC이 설립 초, 대학과 연구소가 주체가 되어 창업하다가 현재는 창업 기업이 대학, 연구소와 연계협력하는 형태로 주체가 변화됨. 국내에서도 앞으로 충분히 발생가능한 변화이며, 이에 대한 대비와 전략적 접근에 대해 고○ 프랑스 최초의 인큐베이터인 만큼 혁신 기업 창출을 위한 전략적인 지원을 하고 있음. 단순 지원이 아닌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단순 지원이 아닌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창업은 한 사람들이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어디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발품을 팔아 찾기보다는 BIC에 찾아오면 창업지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안내(재무, 투자, 네트워킹 등)를 해줄 수 있는 든든한 코디네이터가 있다는 것이 다양한 창업자들이 이 곳을 찾아올 수 있게끔 하는 것으로 판단됨.○ 또한 지원금 중 약70%가 민간지원금인 것으로 보아 BIC에서 철저한 관리, 지원을 하기에 이를 신뢰한 자금확보가 가능하며 높은 창업기업의 생존률(84%)을 보인 것 같음. 맞춤형 지원, 활발한 네트워킹이 장점임.○ 국내처럼 산업, 기업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idea를 보여할 경우 집중 지원. funding이 필요한 기업들에 대해 funding source를 구할 수 있는 지원을 해주고, 기업 투자를 위한 funding 대출을 지원해줌.투입되는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성과 평가의 체계가 마련되어 있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지원받는 기업들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 기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지원 신청 서류 작성, 지원 정보의 토탈솔루션 제공을 벤치마킹 할만함.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공적자금과 연계해서 기업에 지원하는 점은 배울만함.외국기업(15개)만 동 보육 센터에서 입주, 한국과 달리 다국적 기업과 인재를 지역에 동화하여 성과 창출하는 점은 인상깊음. 한국은 반대로 다국적 단순조립인력만 채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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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직업능력개발원(Skills Development Scotland) 11 George SquareGlasgow G2 1DYTel : +44 141 285 6000https://www.skillsdevelopmentscotland.co.uk/ 방문연수영국글래스고 □ 연수내용◇ 스코틀랜드 직업능력개발원의 무업청소년 지원 정책○ 스코틀랜드 정부가 펼친 ‘청소년 고용정책’은 효과적인 고용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가 단일 협의체를 구성했다. 과거 지방정부를 의장으로 청소년 고용 동반관계를 설립해 자치단체의 관련 부서와 스코틀랜드 직업능력개발원, 대학들, 국민건강보험, 의회 자원봉사부, 주택협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일원화 했다.○ 국가 수준의 기술 관련 핵심이자 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코틀랜드 직업능력개발원(SDS)은 진로 전략 이행을 약속했다. SDS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청년 진로교육 및 직업훈련의 전달체계로, 16~19세의 청소년과 학교,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훈련 정책을 전달한다.○ 2006년에는 ‘더 많은 선택과 기회’ 전략을 도입하여 32개 지자체에 자금을 지원하였고 2010년에는 ‘16+ 학습선택권’을 통해 더 적절한 진로과정을 설정하는 지원책을 도입하였다.2012년에는 ‘16+ Data Hub’를 도입하여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을 도입하였다. 또한 ‘모두를 위한 기회(2012년)’ 전략을 통해 현재의 무업청소년 모두에게 교육이나 훈련을 제공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SDS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무업청소년을 지원하는데, 스코틀랜드 정부가 지원하는 전용 자금이 ‘더 많은 선택과 기회’ 및 ‘모두를 위한 기회’를 통해 32개 지자체에 제공되었다.무업화 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위해 이들의 무업화 방지와 감소를 지원하는 16세 전/후 대상 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활용되며, 지자체 상황에 맞는 맞춤형 NEET 프로그램과 개인별 욕구 충족을 위한 개인별 맞춤 NEE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스코틀랜드 직업능력개발원의 16+ Data Hub○ 16+ Data Hub는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으로, 16+ 학습선택권의 일부로 시작되었으며 16~24세의 청소년들의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망이다.학생이 15.5세가 되면 교사가 학교시스템(SEEMIS)에 학생의 진로계획 등 상세한 정보를 등록하는데, 이것을 16+ Data Hub에 이관하여 관리하게 된다.○ 대학, 컬리지, 견습과정, 의료보험, 고용보험 등에 참여하는 22만 명의 데이터가 입력되어 있으며 데이터허브 상에 아무 움직임이 없는 무업 청소년을 발굴하여 해당 청소년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해당 연령의 95%가 정보이관에 동의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 간에 데이터 공유를 실시하고 있으며, 법에 의해 안전하게 보장된다. 데이터 허브를 이용하여 청년들이 어디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간 참여도 통계‘도 발간한다.▲ 16+ Data 공유 파트너[출처=브레인파크]○ 16+ Data Hub는 6~7년 전에 만들어졌고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관련자들이 잘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스킬과 관련하여 정부 이외에도 참여기관이 많고 이들 기관에서 받는 데이터의 양과 질이 매우 중요하다.SDS와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들이 매우 많은데 이 파트너들의 데이터는 격차가 크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면 양질의 데이터를 파트너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즉 어떻게 하면 좋은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가의 측면과 어떻게 하면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측면이 크게 고려되고 있다. 정책적으로 보면 정책입안자들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데이터허브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청년층, 특히 16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에 있어서 SDS는 우선적으로 직업정책, 훈련정책을 추진하는데 이는 청년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필요하다.기본적으로 이를 위해 청년들이 일할 만한 곳, 훈련받을 만한 곳을 소개하는 일을 하는데 SDS의 입장에서는 기업에게 이를 강제할 수는 없다.그 다음으로 SDS는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력을 교육과 연관하여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를 논의한다. 10년 주기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커리큘럼은 청소년 개인의 관심사와도 맞아야 하고, 산업계 요구에도 맞아야 하는 점이 가장 큰 과제이다. SDS는 커리큘럼을 보완하는 과정에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제교육 등의 훈련을 지원한다.◇ 직업 관련 정보공유의 공식화○ SDS는 16~18세 청소년이 학교를 졸업하고 가는 곳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데, 선택권이 많아 다양한 곳으로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2013년 7월에 정식으로 정보공유를 지원하는데 대한 법안이 통과되면서 정보공유가 공식화되었다.그래서 관련기관들이 관련 정보를 반드시 공유, 교환해야 하는 것이 되었다. 관련기관은 지자체, 전문대학, 자금지원기관, 학생지원기관(Student Awards Agency For Scotland) 등이며 법으로 정보공유를 보호하고 있으므로 개인정보 동의 없이도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대상은 16세에서 24세에 이르는 청년층이며 기본적으로 SDS에서 이들의 직업에 관련된 정보를 취합하고 관련된 기관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Scottish Funding Council 등 관련기관에 정보를 제공할 때에는 관련기관이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교육시스템을 관할하는 32개 지역정부와 그밖에 중등교육기관 350~360개가 있고 이 중등교육기관들은 ‘SEEMIS’ 라고 하는 동일한 통합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그러므로 모든 정보가 호환가능하게 입력되도록 되어 있다. 16세부터 진학 가능한 교육기관을 칼리지라고 정의하고 있고, 칼리지에서도 학생정보를 SDS에 제공하고, SDS는 칼리지가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여 교환한다.예를 들어 파트너기관인 Student Awards Agency For Scotland에서는 이 정보들을 통해 학교에 온다고 하고 중도탈락하는 학생들을 추적조사하여 취업을 한 것인지, 다시 교육체계로 오도록 해야 하는지를 판단한다.○ 그밖에 SDS 직원들에게 얻는 정보도 있다. SDS 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진로지도 등을 하면서 얻은 정보들을 시스템에 입력하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국가훈련프로그램(National Training Program)‘이 있는데 이는 도제교육처럼 학생들이 직업을 얻기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도 SDS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DWP(Department for Work and Pensions)는 영국 전역 단위의 연금관리기관으로 실업급여와 관련하여 청년층이 실업상태에 있지 않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이들의 정보도 시스템에 입력한다. HMRC(HM Revenue & Customs)은 세금징수와 관련하여 청년층이 취업 후 세금을 낸 정보가 SDS의 시스템에 등록된다.◇ 정확한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단과대학에서는 주로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한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를 들어 학생이 가장이라서 어려움이 있는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얻어 어떤 자료를 제공해야 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제공하는 정보량은 1개월에 40만 건 정도이다. 또한 국가 지표를 만드는데 정보가 제공된다. 정보는 관련된 기관들이 함께 제공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관리는 SDS가 하지만, 관련 기관들이 정보가 필요할 경우 모두 공유한다.○ 기본적으로 17세, 18세의 학생들이 학업문제를 겪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사회문제, 약물문제, 경제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초기에 개입하여 해결하고자 하는데 정보이용의 목적이 있다.○ 또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정확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예를 들어 공부하고 바로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경우 필요한 지원은 적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필요한 지원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정확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어떤 학생에게 어떤 지원을 했을 때 효과적이었는지를 공유하는 시스템도 있다.○ 그리고 교육과 직업정책 관련해서 정부에서 SDS 통계를 활용하고 있다. SDS의 직원들은 모두 정보에 접근할 권한이 있고, 관련기관들은 관련담당자들이 SDS의 시스템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그리고 데이터는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어 매우 현장감 있는, 살아있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매년 통계데이터를 발간하고 이 자료들이 쌓여 3년, 5년 단위로 성취도 등을 평가해볼 수 있다.◇ 의무교육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추적분석 정부보고서 발간○ 스코틀랜드정부에서 발간하는 보고서(School leaver)도 있는데 6월에 17, 18세 학생들이 학교를 마친 뒤 3개월째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9개월 뒤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추적한 조사 보고서이다.이 보고서는 약 5만 5천명의 학생을 다룬다. 이들을 졸업자라고 하지 않는 것은 의무교육 과정은 16세에 졸업하므로 졸업자라고 하지만 17, 18세의 학생들은 의무교육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졸업자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2015년에 SDS에서 처음으로 발간한 보고서는 어느 특정 하루를 지정하여 16~19세 청년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한 보고서였다. 2016년에는 특정 하루가 아니라 365일 청년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무엇을 했는지는 △무엇인가 하고 있는 사람(학교에 속해있거나 직장에 속해있거나)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추적이 안 되는 사람), 총 3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매년 3월 31일에 보고하고 있다.○ 같은 방법으로 관련기관이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SDS에서 정보를 처리, 분석하여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인데 예를 들면 이 데이터를 가지고 1년 동안 청년이 어떤 과정을 지나게 되는지를 추적해보면 4월 1일부터 6월까지는 학교에 있고 6월 졸업이후 바로 일자리를 찾았으므로 ‘무엇인가 하고 있는 사람’으로 분류되었다가 9월까지 정규직으로 일을 했지만 해고된 이후에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된다.다시 대학교를 입학한다면 다시 ‘무엇인가 하고 있는 사람’으로 분류된다. 1년 종합하였을 때 비중으로 나누어 무엇을 하고 있었던 적이 많다면,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본다. 대략 20만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이러한 추적분석을 실시한다. 이는 16~19세 인구의 91~92%에 달하는 숫자이다.○ 작년 8월 보고서를 보면, 21만 7천명에 대한 내용으로 91.1%가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분류되었고 3.7%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사람’으로 분류되었다.5.3%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이들의 60%는 19세이다. 이들의 경우 취업했으나 세금정보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초로 보고서를 낸 이후 계속해서 보완해나가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의 정의는 정규 혹은 추가교육을 받고 있거나 정규직, 비정규직,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보고 있다.‘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취업준비생이거나 자발적 실업 또는 상위교육기관으로의 진학을 앞두고 장기여행을 다니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 17, 18세 학생들이 학교를 마친 뒤 무엇을 하는지는 정부에서 1년에 두 차례씩 보고서를 내고 있고 SDS는 16~19세 청년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보고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보고서도 SDS의 데이터를 기초로 하고 있다.○ SDS에서 수집하는 정보 중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3가지 정보는 △학업중단이 예상되는 시기 △중단 이후의 경로 △중단 이후의 희망분야로 학교에서 개인정보와 함께 부가정보로 이 정보들을 얻는다. 이를 활용하여 참여/비참여자에 대한 보고서나 청년층 실업률에 관한 보고서에 활용한다.○ 지자체에서는 9가지 보고서가 발간된다. 리포트 A와 B는 대상 연령대만 다를 뿐 같은 보고서이고 전학생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성별, 나이, 학년, 추가적 지원 여부, 주소(우편번호), 등록번호 등 개인적 정보, 학력, 입학 및 졸업일자, 희망분야, 현재 상태 등의 부가적인 정보 등 통일된 데이터필드들이 있고 관련기관들이 데이터를 입력, 제공하면 등록번호 등으로 매칭되어 개인에 대한 데이터들이 종합된다.영국에서는 이러한 개인정보는 수집 가능한 것으로 분류되어 있다. 크게 예민하지 않은 정보로 분류되는 것은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필요여부만 기재되어 있고 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방법○ 학교에서 정보를 제공, 입력하는데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7개의 고등학교와 1개의 특수교육기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 입력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즉 7개 고등학교에서 학생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입력이 어려워서 제대로 입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역협의회에서 입력하는 과정을 지원해야 했다.○ 입력된 정보는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희망산업분야를 받아 입력해놓고, 게임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리스트만을 뽑아서 교사가 관련 기업에 보낼 수 있고 관심 있는 기업은 학교가 제공한 학생정보를 가지고 면접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활용된다.○ 또한 예를 들어 남성보건사에 대한 수요가 있는데 현재 남성보건사에 대한 희망군이 없을 경우 학교에서는 이를 교육에 반영하여 남성보건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희망군이 생겨날 수 있도록 수요에 대응하는데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흥미나 경로를 발견하지 못한 학생에 대한 정보를 받아 학교에서 이들의 흥미나 경로 발견, 잠재력 발굴 등의 활동에 보다 노력하기도 한다.○ 모든 학교는 이와 관련해서 학교경영진과 진로지도사, 관련 기관(사회복지사 등)이 모여 월간 미팅을 갖고 어떤 학생이 어떤 활동과 지원이 필요한지를 논의하기도 하고 정보에 관해 논의하기도 한다. 모든 학교는 반드시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모든 학교가 참석해야 지역 전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를 마치거나 학업을 중단한 경우 SNS 메시지 등을 계속 보내면서 학생들이 무엇인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연락이 닿으면 필요로 하는 파트너기관과 연계하여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하지만 한 달에 300건 정도의 메시지를 보내면 5건 정도만 회신이 올 정도로 회신율이 저조하다. 하지만 5건의 회신 이외에 자발적으로 사회에 자리 잡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성과가 아주 저조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무업인 상태에 있을 때 정부에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으므로 신청기준이 되는 청년은 서비스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또 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도제교육과 이외의 훈련생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방법이 있다.○ 점점 더 많은 학교들이 데이터허브를 활용하게 되면서 이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서비스에 대한 질문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데이터가 학교에 의미 있는 자료임을 반증한다.○ 16세까지 의무교육을 마친 후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 오고 학업을 지속하려는 학생들이 칼리지로 진학하게 된다.입학등록원서에 필요 정보를 기입하도록 하는데 이 정보는 입학을 위한 정보이기 때문에 개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 일부는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허브가 구축되기 전까지는 입학원서에 담긴 정보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는 학생들이 쓴 입학등록원서를 칼리지에서 SDS로 입력하고, SDS는 이 정보에 부가적인 정보를 더해서 다시 칼리지로 보내준다.그러면 칼리지는 SDS에서 받은 정보를 칼리지의 시스템에 입력하고 함께 종합·활용할 수 있게 된다. 중요한 점은 SDS의 데이터는 장기간에 걸친 자료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입학정보 외에 SDS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로는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추가적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가 있다. 이 정보가 중요한 것은 추가적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성취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칼리지는 이 정보를 통해 학기 시작부터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줄 수 있게 된다. 또한 장학금 지원 우선순위, 특정 학습법에 대한 지원 등에 활용되면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한다.○ 입학원서를 약 6개월 전에 접수할 수 있다면 SDS에서 부가된 정보를 받고 난 이후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확인하고 이 학생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조정할 시간적 여유가 가능해지므로 정보를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현재 법규상 입학등록시점에서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입학신청시점에 받을 수 있다면 훨씬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SDS에서 받는 정보를 가지고 커리큘럼을 개발하는데 활용하기도 한다. 입학학생들의 정보를 통합, 파악하여 미래를 대비하는데 쓰이기도 한다.선호직군이나 어떤 방법으로 선호직군으로 진출하려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연간 SDS 자료를 통해 학생으로 하여금 비슷한 상황의 학생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등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보는 정보로도 쓰인다.○ 완전히 학기를 마치는 성공률이 2014년에서 2017년까지 58.7%에서 69.3%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 무업청소년(NEET) 감소를 위한 정책○ 국가별로 NEET족을 정의하는 연령이 다른데, 스코틀랜드에서는 16~19세로 정의한다. NEET에 대한 정보는 데이터 허브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트랜드를 보려면 두 가지 측면에서 알 수 있다.1990년대부터 NEET는 16~19세 인구 중 15%정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중반에는 그 수가 매우 낮아졌다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시 늘어나는 추세에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시 줄어들고 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스코틀랜드 정부는 NEET족에 대한 많은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되었다. 16세부터 19세 청년들 중 91%가 긍정적인 형태에 참여하고 있고 4%정도가 NEET족이다. 5.3%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이고 19세가 많이 속해있다.○ UK 전체 통계로 볼 때 전체 OECD 국가 중에서 16세에서 24세까지를 보면 중위권에서 약간 높은 상황이지만, 15세에서 19세로 한정하면 평균보다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NEET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여전히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이다.○ 스코틀랜드정부의 정책을 보면 1999년 스코틀랜드의회가 설립되었다. 그 이전에는 UK 소속이었다. 의회 설립 후 스코틀랜드에서 평등을 추구하는 많은 법안이 입안되었다. 당시 대표적 정책이 ‘사회정의전략’이었다.이 전략에 16~19세의 NEET를 어떻게 사회에서 다시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2000년대 초반 다시 NEET족이 증가하면서 2004년에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법이 마련되었다.이때 NEET에 대해 정의하는 작업을 통해 NEET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했음을 깨닫고 왜 NEET가 되었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하였다.그리고 2006년에 ‘더 많은 선택과 기회’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NEET문제에 대해 서로 책임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등장했고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직접적 접근과 해결방안 제공이 이루어졌다.○ 이후 ‘16+ 학습선택권’이라 불리는 정책이 시행되었고 이때 데이터 허브가 개발된 시점이다. 이로서 대상군을 보다 정확히 타겟팅하게 되었다. 16~18세의 청년들이 진로결정을 하는 시점에서 양질의 선택지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그리고 2012년도에 ‘모든 사람을 위한 기회’로 불리는 현재의 정책이 마련되었다. 과거에는 16~19세에 한정되었지만 현재의 정택은 20세 이상의 청년들도 포함하고 있다.과거로부터 정책이 계속해서 보완되었는데 정책의 대상이 보다 명확해졌고 파트너십이 강조되었고 책임을 공유하는 부분이 강조되었다.◇ NEET족을 둘러싼 위협요인과 처한 상황○ 2015년에 스코틀랜드 정부에서 심각하게 연구한 결과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NEET족이 되는 요인과 NEET족이 처하는 이후의 상황에 대한 분석이 담겼다.NEET족이 되는 위협요인을 알아보면 우선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교육자격의 문제가 있었다. 즉 어떠한 교육과정이라도 졸업하지 않은 청년의 경우 4%만 제외하고 모두 NEET족으로 분류되었다.○ 또 하나는 학교로부터 떨어져있는 학업중단기간에 달려있었다. 학업중단 학생인 경우 교육 성적이 낮아 학업중단을 한 경우, 학업중단과 교육성적의 하락이 악순환처럼 반복되는 것이다.○ 여성인 경우에는 위협요인이 2가지 더 있다. 한 가지는 임신하는 경우이고 또 한 가지는 소녀가장인 경우이다. 이외에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지도 중요한 요인이고 주택보유 여부, 편부모가정여부, 형제자매의 수가 많은 경우도 NEET가 될 가능성이 높다.지역 빈곤과도 연관성이 높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상황을 놓고 NEET가 될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1부터 100까지 체크해봤을 때 40점 이상 되는 사람의 절반이 통계적으로 실제 NEET족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EET가 된 이후의 상황을 알아보면, 1991년부터 2011년까지의 추적조사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간이라도 NEET의 경험이 있었던 사람은 NEET의 부정적 영향이 오래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번이라도 NEET의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 취업을 하여 사회에 적응을 하고 격차를 줄여나가기는 하지만 NEET의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을 극복해내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EET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육체적으로 1.6%정도 아플 가능성이 높다. NEET 경험자가 우울증이나 강박증에 걸릴 가능성이 50%가 높다.NEET 경험 10년 이후를 비교해보면 NEET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실업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계속 일을 하더라도 진급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말단직에서 관리자급으로 상승하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이다.◇ NEET 관련 재정 보조○ 예산과 관련해서 NEET예산은 20억 파운드는 직접비용이며, 약 40억 파운드는 간접비용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예산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를 예시로 들면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건설프로젝트가 에딘버러에 있는 큰 다리를 건설하는 것이었는데 그 프로젝트 예산이 13억 파운드였다. NEET 관련 예산이 매우 많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스코틀랜드 직업능력개발원의 진로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SDS에서는 이러한 NEET와 관련하여 데이터허브를 통해 추적조사를 하기도 하고,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직업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등학교에서 활동하는 진로지도사를 배치하여 지원하고 있다.○ 16+ 학교에서는 NEET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지원을 하고 있고 학업중단을 한 상태에서도 지원은 지속된다. 교사, 가족, 교육관련자들에게도 웹 등에서 정보제공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또 2017년부터 NEET를 위한 ‘NEXT STEP’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데이터 허브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학업중단 이후 사회로 진출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17, 18세를 대상으로 하지만 취약계층의 경우 25세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6개월 기간을 두고 지원되며 되도록 6개월 안에 학업을 지속하거나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견습 프로그램에는 학생 대상의 견습 제도로 주 1회 참여하며 학교를 다니며 일도 배우는 Foundation Apprenticeship과정,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SDS에서 재정적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고용주들의 참여율이 높은 Modern Apprenticeship, 대학원생 이상 수준으로 80% 직무교과, 20% 일반교과과정인 Graduate Level of Apprenticeship과정이 있다. 2014년에는 72명이 참여하였으나 2017년에는 26,818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스코틀랜드의 젊은이들을 산업사회로 보다 잘 적응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입각한 진로교육 스탠다드이다. 2018년 국가 개선 프레임워크가 스코틀랜드 사회를 굉장히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데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서 학교를 발전시키는 것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4가지 우선순위가 있는데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격차를 줄이는 것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 △노동가치와 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교육시키는 것으로 이것은 모두 NEET를 줄이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므로 스코틀랜드 교육의 전체 방향이 NEET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Next step 프로그램[출처=브레인파크] □ 질의응답- 정보공유에 대해 사회적 갈등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뤘는지."스코틀랜드 정부에서 이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 결과로 합의를 이뤘는데 문화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분위기에서 가능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방정부와 단과대학들과는 SDS가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알겠는데 다른 기관에서는 정보를 받기만 하는 것 같다. 주로 어떤 정보를 받고 있고, 지방정부와 단과대학에는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대학과 지방정부는 서로 원하는 정보를 주고받을 것이 있지만, 예를 들어 세금 관련한 기관에서는 SDS가 정보를 제공받을 것은 있지만 세금 관련한 기관이 SDS에 필요한 정보는 없기 때문에 정보를 받기만 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또한 이전에 방문했던 Education Scotland와는 연관 없이 지방정부에서 직접 정보를 받는다."- 지역에서 정보를 받고, 다시 가공해서 지역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지."그렇다."- 이러한 작업이 시작된 계기는."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 후 2011년에 시작되었는데 청년실업률이 높아져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최근 5~6년간 노력한 결과 정부가 목표한 실업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학교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받는 역할만 하는지, 또 다른 역할이 있는지."학교에서는 학교 정보 통합시스템에 학생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면 SDS로 보내진다."- NEET가 발견되면 어떻게 후속조치를 취하는지."진로지도사를 통해 진행한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무업화 학생을 지원하는 기관이 학교뿐인지, 다른 기관도 있는지."학교 이외에 사회보장국도 활용하고 있다. 즉 지역에 어떤 기관이 정보를 요청하면 지역에서 알려주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SDS로 제공된 정보를 SDS에서 분석한 후 타겟팅이 되는데, SDS의 분석 이외에는 타겟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은."지역에서도 SDS 데이터허브 포털에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타겟팅을 할 수 있다."- 유니버시티가 아닌 칼리지로 진학하는 이유는."학위과정의 1~2년은 칼리지에서 보내고 유니버시티의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또는 직접 유니버시티로 진학할 수도 있다. 법적으로 칼리지와 SDS와 협력파트너로 있는데 이는 협력하기가 좀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유니버시티는 SAAS를 통해서 SDS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칼리지와 협력하는 이유는 유니버시티와 달리 지역마다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협력이 보다 용이하다."- 지역협의회에서 NEET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SNS메시지를 보낸다고 했는데, 이외에 적극적인 접근법은."웹(www.myworldofwork.co.uk)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지도사를 통해 컨설팅을 하도록 한다. 또는 도움을 요청하러 방문할 수 있는 SDS 사무실도 있다.NEXT STEP의 기본 원칙은 ‘Contact’으로 이는 텍스트를 보낼 수도 있고 직접 방문할 수도 있고 지역마다 다양한 방법이 활용된다. 스코틀랜드 전역에 75개정도의 진로지도센터도 있다."- 데이터 허브 구축 비용과 관리, 운영인력은."데이터 관리자는 IT기술자를 제외하고 5명이 근무 중이다."- 진로지도사 고용 기준은."관련 분야 대학원 이상 졸업자로 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진로지도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도제교육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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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학 우수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산업 육성 쿤스트스토프 클러스터(Kunststoff Cluster) Hafenstrase 47-51, Bauteil B, 4. OG, A-4020 Linz, Austria 방문연수오스트리아린츠 ◇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플라스틱소재 클러스터 지향○ 플라스틱소재 클러스터(KC)는 북부오스트리아 주에 있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플라스틱소재 관련 클러스터로 남부오스트리아 주와 공동 관리하며, 합성수지 관련 기업 및 기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KC는 다수의 기업과 연구소 이외에도 Clusterland Oberösterreich GmbH, ecoplus. Niederöster reichs Wirtschaftsagentur GmbH 등 관련 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KC는 약 400개의 협력 파트너가 있으며, 소속된 근로자 수는 52,000명 정도이다. 클러스터 회원사는 △합성수지 공정 164개 △합성수지 기계 엔지니어링 87개 △금형 및 공구 제조 48개 △원재료 및 재생 재료의 제조 및 무역 35개 △합성수지 제품 관련 서비스 및 연구기관, 물류센터가 82개이다.이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이다. 전체 생산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5%이며, R&D 투자 비율은 매출액의 3.2% 정도 수준이다.▲ KC 협력업체 현황[출처=브레인파크]○ KC의 역사는 20년이 되었고, 그동안 13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연간 350여 명의 KC 직원이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고도의 직접적인 협력을 수행하면서 200%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뢰가 없으면 KC의 존재가 위협을 받는다.○ KC는 협력을 발안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큰 멀티 프로젝트를 조정한다. KC는 합성수지 분야의 네트워크 형성, 글로벌 리더로써 혁신적인 제품 개발, 협력업체의 다양한 기술 보유, 가치 사슬 간 R&D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프라 제공을 통해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합성수지 클러스터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클러스터의 혁신 역량과 파트너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파트너 간의 R&D 역량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전체적인 협력의 가치사슬 체계와 각 요소를 차지하는 회원기업을 보면 아래와 같다. KC의 주제별 분류로 보면 구성성분개발, 완제품기술, 주입, 몰드, 분사, 사출 등 생산기술과 기업윤리, 품질관리, 소재재료개발 등을 다룬다.▲ 쿤스트스토프 클러스터(KC)의 협력관계 가치사슬[출처=브레인파크]▲ 각 요소별 회원기업[출처=브레인파크]◇ 플라스틱소재 클러스터 제공 서비스○ 클러스터는 협력파트너에게 △정보통신시스템 △맞춤식 교육 △파트너십기회 제공 △마케팅 및 홍보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정보통신시스템 : KC는 포괄적인 정보통신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각 파트너사에 주기적 정보 전달, 공급업체 및 서비스 카탈로그 제공, 파트너사에 대한 세부사항 데이터화, 국제적 컨택사항 구축 및 개발, 연구 기관과의 관계 설립 등을 제공하며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맞춤식교육 : 파트너사에 합성수지 분야 맞춤식 교육을 통한 기업의 전문화, 세분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워크샵과 스터디플랫폼을 수시로 실시하여 토론과 기업방문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파트너십 기회제공 : 클러스터는 기술 조직 및 자격 분야의 시설확충과 협력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회사 간 시너지가 큰 협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또한 북부 오스트리아주와 남부 오스트리아주에서의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클러스터의 협력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파트너십의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 마케팅 및 홍보 대행 프로그램 : 마케팅 활동을 통해 클러스터 파트너사의 홍보를 대행하고 있다. 이는 합성수지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고 있는데 클러스터의 특정 광고나 이벤트는 파트너사들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마케팅 활동으로는 일반 PR 및 미디어 홍보, 클러스터와 파트너 공동을 위한 홍보활동, 국내외 합성수지 관련 무역 박람회 개최 등이 있다. 또한 클러스터는 기업과 클러스터의 국제화를 목표로 기업의 해외 정착을 돕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플라스틱소재클러스터 지원 자문위원회○ 12개의 산업별 대표로 구성된 KC 자문위원회는 클러스터 관리의 전략적 관리 및 조언을 위임한 클러스터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구성원의 활동 임기 기간은 2~3년이며, 임명은 정부 또는 오버외스트라히(Oberösterreich) GmbH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다.○ KC는 합성수지 산업 전체의 가치사슬로 연결되어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각 기업 역량별로 서로 간 긴밀하게 연결되어 지역의 노하우, 혁신, 회원사간의 국제 경쟁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합성수지 가공분야, 합성수지 엔지니어링 분야, 공구 및 금형 원료분야, 재활용 생산과 무역 그리고 합성수지 서비스 기관분야로 구성된 사용자 요구에 대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신소재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플라스틱소재 클러스터○ 오스트리아의 신소재 기술 및 주요 클러스터의 동향은 소재 경량화, 에너지 절감 등과 맞물려 높은 기술력과 산업 클러스터들과의 연계를 통한 활발한 R&D 활동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 KC는 오스트리아 신소재산업 관련 산업 클러스터들과 연계를 통해 활발한 R&D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의 결과를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 수준을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신소재산업은 매우 혁신적 기술의 종합적인 분야로 현대사회의 대부분 핵심 첨단기술이 신소재의 응용 없이는 그 기술 개발이 힘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부문의 기초를 이루는 분야이며 매우 광범위하다.신소재부문은 최근 IT 및 에너지 산업 붐과 관련해 특히 관심이 높아지는데 주로 정보통신기술, 환경기술, 방위산업, 에너지기술, 교통물류기술, 제조기술 부문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최근 환경 보호 및 친환경 관련 주제가 전 산업 부문에 걸쳐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소재 경량화와 에너지 절감 등과 관련한 신소재 부문의 성장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고 있으며 신소재 부문은 여러 산업 부문에 걸쳐 영역이 펼쳐져 있다.현재 오스트리아에는 신소재 산업에 관련된 다수의 클러스터가 활동 중이며 상호간에 활발한 연계 활동 및 효율적인 네트워킹 구축으로 특히 신생 중소기업의 관련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러스터 구성원 사이의 소그룹 SIG○ KC가 파트너기업을 위해 수행하는 핵심 활동은 △정보플랫폼 △지식이전 또는 기술이전과 네트워크 관리 △협력프로젝트 시작과 지원 △국내외 기업 안착 △신규시장 확대 지원 등이다.○ 클러스터와 기업간 협력에 있어 SIG(Special Interest Groups)를 형성하고 클러스터 내의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추진한다. 기업과 연구기관, 클러스터 관리를 담당하는 경제공사 사이의 그물망같은 협력관계가 형성된다.기업끼리의 소그룹도 형성되며, 기업과 연구소 사이에도 소그룹이 형성된다. SIG의 협력프로세스에는 기술개발, 글로벌 마케팅, 지역협력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항상 따라다닌다.◇ 기업-클러스터간 SIG 사례 - A2LT - Austrian Advanced Lightweight Technology○ A2LT는 소재와 재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인 기업과 R&D 기관의 네트워크로, 주로 철강, 경금속, 플라스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 그룹에는 AC(Automobile Cluster), KC(Kunststoff Kluster), MC(Mechatronik Kluster)와 Styria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 그룹은 신규 시장 입성을 위해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한다. 또한 비즈니스 환경과 제품, 서비스가 눈에 띄게 개선되도록 노력한다.다양한 현장에서 경량소재의 개발과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응용시장 개척을 위해 복잡한 기술과 제조 환경의 개선을 추구한다.○ 이 그룹이 연구하고 협력하는 주제는 △재료개발, 테스트, 시뮬레이션, 구축 △연결기술, 기능통합, 하이브리드 △제조, 생산, 재활용 △구조적 경량 구축과 설계 △훈련, 공공홍도, 경량로드맵, 경쟁력 매트릭스 등에 따르는 활동에 집약되어 있다.○ A2LT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사례로는 경량 외압실린더( Hydraulik-cylinder ultra lightweight)와 기능통합공정(Functional Integration)의 개발을 들 수 있다.○ 경량외압실린더는 기존 실런더와 중량 대비 약 70%를 감소시킨 실린더로, △생산공정의 고도화 △탄소섬유중합 코일 최적화 △금속 라이너 개발 △응용 범위 확대 등의 성과를 보였다.○ 기능통합공정(Functional Integration)은 투펠베르거(Teufelberger)와 스타이어 엔지니어링센터(Engineering Center Steyr)의 협력프로젝트 성과로, △고압탱크와 통합된 DFK-크로스바 개발 △금속 성분과의 연결력을 향상시킨 T-lel 기술 적용 △Lead-OEM 개선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 기업간 SIG 사례 : Smart Plastics○ 스마트 플라스틱은 후면주입몰드, 스마트포일(유연한 소재, 저비용 대량생산, 전기도체 및 반도체 물성)을 다룬다. 오버외스트라히는 플라스틱산업에서 미래의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메카트로닉스와 플라스틱 분야 개발의 중심축으로서 네트워크가 훌륭하다.○ 스마트 플라스틱은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포럼이며,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신뢰할만한 기관이다. 또한 시장 개척과 언론 홍보, 공공기관과의 관계를 맺는 데에서 훌륭한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최근 스마트 플라스틱은 아주 빠른 속도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자동차와 포장재, 건설, 의료장비, 소비재 및 스포츠용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스마트 플라스틱의 적용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출처=브레인파크]◇ 플라스틱소재 클러스터 대표 협력기업 소개○ ALPLA Werke–Alwin Lehner GmbH & Co KG : 1955년 창립된 포아르베르크 가족회사는 기술도약. 혁신, 그리고 국제화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합성수지분야기술 선구자 ALPLA는 고객들에게 높은 질적 수준을 갖는 혁신 제품을 제공한다.약 1만3,000여 명의 직원이 39개국 148개 지역에서 식품, 음료, 화장품, 청소용품을 비롯한 기름, 윤활제의 유명 브랜드의 질 높은 포장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Borealis : 보레알리스는 현대사회에 가치 있는 생산을 제공하는 기초화학과 합성수지 영역에서의 혁신적 기술의 제공회사이다. 약 120여 개 국의 고객들과 전 세계에 5,1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자본구성은 아부다비의 IPIC (international petroleum investment company)가 64%, OMV가 36%를 소유하고 있다.보레알리스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두어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남미에 각각 생산공장, 혁신센터 그리고 고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KB 전자-합성기술 GmbH : EKB는 수백 년 전부터 드랙슬마이어 그룹 (Draexlmaier Group)의 자회사로 자동차 산업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브라우나우(Braunau)에서는 매일 약 600여 명의 직원이 BMW, 다임러, VW-아우디, 포르쉐와 같은 자동차메이커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로 전기, 합성수지 요소를 작업하고 있다.이 회사의 운영 철학은 지속가능하고 미래를 위한 가능성은 필수요소로서 드랙슬마이어는 편리하고 대체할 수 있는 기술 시스템을 위한 에너지 효율, 경량건축기술, 고전압 파워 매니지먼트 컨셉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ENGEL : 엥엘은 합성수지 기계분야에서 선구적인 기업으로서 모든 합성수지 가공 기술 모듈을 제공한다. 열가소성 물질과 엘라스토머, 자동화를 위한 분무식 주물기계.유럽과 북미 그리고 아시아(중국, 한국)에 8개 생산 공장이 있으며 85개국 이상에서의 지점과 대리점에서 새로운 기술과 근대화된 생산 설비를 세계적이고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REMA Ges.m.b.H : EREMA(Engineering Recycling Maschinen und Anlagen: 엔지니어링 재활용 기계 및 장비) GmbH는 1983년 설립된 이래 합성수지 재활용 장비와 기술의 설치 및 발전 산업에 특화되었다.EREMA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혁신 선구자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약 335명의 직원이 오스트리아 그룹에서 종사하고 있다. USA와 중국 그리고 일본에 지점이 있으며 약 40개의 대리점이 5개의 대륙에서 재활용 분야의 해결책을 실현시키고 있다.○ Greiner 그룹 : 독일에서는 1868년에 그리고 1899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창립된 그라이너 그룹은 제품과 브랜드측면에서 생산성 높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요소에 접근하였다.이 가족기업은 지난 한 세기 동안 국제적으로 이 분야의 산업을 이끄는 회사로 성장하였고 플라스틱 주조, 성형 산업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였다. Greiner Holding AG와 Greiner Bio-One AG는 26개국 126여개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약 8,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참가자 일일보고○ 오스트리아의 강점으로 꼽히는 클러스터 사업이다. 사업 초기 클러스터 기업 모집에 있어 많이 시행착오를 거쳤으나 지금은 중소기업이 강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간 높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뢰를 시반으로 한 지원책이 추진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각국의 문화가 다름에 따라 우리나라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클러스터 구축 정책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해당 클러스터는 2017년 유럽을 통틀어 산업별 클러스터 중 Gold를 획득한 클러스터 이며 관련 클러스터의 우수한 부분을 느꼈다.2018년 현재 회원사가 400여 개에 달한다고 발표하였으나 해당 회원사 개수는 우리나라처럼 업종 구분에 따라 산업 별 칸막이를 두지 않고 중복하여 클러스터 가입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결국 실제 클러스터 당 회원사 개수가 전체 산업 기업 개수와 다른 부분은 인지가 필요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정말 클러스터 담당자들이 수동/능동적으로 기업 발굴을 하고 있다고 말은 하고 있으나 실제 업무의 강도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업 기업이 많이 발생 되고 있다고 하나 어느 정도 산업기반이 확보되어 있어 신규 회원사 발굴에 관련하여 좀 더 깊게 확인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독일에는 7개의 클러스터가 있으며, 각각의 클러스터는 특정분야 사업 활성화를 위하 중추역할을 수용하고 있다.○ 400여개의 기업체 회비와 주정부의 30%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혹은 지역의 해외 대학, 기업체 연구소를 연결하여 다양한 과제를(연 1,300여개) 수행하는 중요한 산학연관 연결 조직이다는 점이다.우리나라와 다르게 모든 과제는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이다. 우리 도가 수행하는 감천혁신도시 국가 클러스터 내 일렉트로닉 모빌리티 사업과 연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클러스터 초기 기업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의 도력으로 성공적인 클러스터 구축을 이루었다. 한국도 기업 모집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과의 다른 점은 아이디어 도출부터 상품화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니 기술개발이 원활해지고 더 많은 기업들이 밀집하게 되며 지속적인 funding과 R&D 재투자로 자연스레 산학연계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된다.클러스터 set-up 단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지만. 한국과 가장 큰 차이는 idea 도출부터 상품화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한국형 클러스터 구축 시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성과 측면에서도 클러스터 가입 회원 기업들이 미 가입 기업보다 훨씬 우수한 성화를 내고 있다.○ 지역산업의 발전과 투자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의 높은 열정은 나로 하여금 부끄럽게 했다. 존재 가치가 기업지원인거 같다. 플라스틱의 새로 개발로 신제품, 공급체 다변화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클러스터(기업+대학+글로벌) R&D 수행은 한국에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 ‘글로벌 클러스터’ 한국도 시행하지만 무늬만 글로벌 이지 내용은 구색뿐이다.○ 1998년부터 20년간 시작된 클러스터 육성전략은 초기에 매우 어려웠으나 지금은 플라스틱 클러스터를 비롯하여 8개의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상호간 신뢰기반 구축을 통하여 이루어진 성공사례로 우리나라가 벤치마킹하고 배워야할 문제라 판단된다.(문화적 차이 존재)○ (성공키워드) 가치사슬간의 클러스터 테마별로 신뢰구축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 기업과의 스킨쉽 활동(무엇보다 초기 기업의 문을 직접 두드리며 열정적 운영)-> 신뢰기반은 문화적으로 가장 부러운 부분이었다.○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플라스틱 소대 클러스터는 오버외스트라이히 주에 있는 오스트리아 최대 플라스틱 소재 관련 클러스터로 비즈니스 에이전시에 의해 관리된다. 이 기업은 연구소 이외에도 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 기술 개발 집중 R&D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을 기업지원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스트리아 클러스터는 상호간 신뢰기반 구축을 통하여 이루어진 성공사례로 우리나라가 벤치마킹하고 배워야할 문제라 판단된다.○ 400개의 파트너, 80%비율은 중소기업이며, 20여면 동안 131갸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기업지원의 기본 방행은 신뢰라는 설명은 문화적 충격이었다.국내의 창업, 1인 기업 지원, 창업 초기 기업의 지원 우대와는 다르게, 역량 있는 기존 기업에 집중하여 지원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 독일의 사회상황이 국내와는 상이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매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중소기업의 대기업 부터로의 기술보호 정책은 흥미로웠다.○ 플라스틱소재 클러스터(KC)는 오버외스터라이히 주에 있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플라스틱소재 관련 클러스터로 우리의 KIAT와 KEIT의 역할을 합한 기능을 하고 있다.○ 기본 성숙도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제공하고, 종업원 규모에 따라 합리적으로 협회비를 운영 중이다.○ IT클러스터가 최신 클러스터로 과거에는 서비스 클러스터로 불리었으나 모든 섹터에 필요하기 때문에 중요시 되고 있는 신규 기획 클러스터임. 혁신 디지털 산업발전의 중요성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킹의 도구로 이벤트 등 연관 프로그램도 운영 중으로 기술 못지않게 기업과 기업의 인간적 네트워킹을 중요시하고 있었음. 매출이나 성장 목표 달성의 어려움을 나타내기보다 매출을 인사나 기술에 재투자하여 기업 역량 재고에 노력 중이다.○ 쿤스트스토프 클러스터(KC)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플라스틱 소재 관련 클러스터로 R&D→생산성→시장성을 바탕으로 시장조사에서 시장진출까지 가치창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경쟁력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400여개의 협력파트너가 있으며, 131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클러스터의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경쟁력 높은 혁신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R&D역량강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상호간 신뢰를 중시하며 이를 통해 큰 시너지가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신뢰구축에 대해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초창기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마다 방문하여 클러스터 가입 시 이점에 대해 설명하며 기업의 신뢰를 얻기 까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신뢰 구축”에 대해 장고를 하며 기업과 클러스터가 같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노력을 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해 융합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 클러스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어느 정도 기준(기업의 성숙도)은 충족되어야 함.초기기업의 경우 또는 창업기업의 경우는 관련 연구기관과 연계 정보제공 지원을 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코디네이터 육성하고 기업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기업 지역 내 우수 기업 지도를 통해 자긍심과 기업 홍보를 하고 있어 방문객의 호응을 받았다. 우리와 유사한 클러스터 운영 체제를 가지고 있지만 핵심은 자발적인 기업 참여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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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대표적인 국제경기 축구경기장 운영 현황◇ 분데스리가 1부리그 명문팀 ‘바이어04 레버쿠젠’○ 이번 교육연수단의 첫 번째 방문교육 기관은 1904년 창립하여 현재 최고의 분데스리가 축구클럽으로 성장한 ‘바이어04 레버쿠젠(Bayer04 Leverkusen), 이하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바이아레나(BayArena)였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의 ‘바이어’는 구단의 모기업 이름이며, ‘04’는 구단 설립년도인 1904년을 의미한다.○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 이후 1932년 2부리그 진입, 1980년대 1부리그 승격의 수순을 밟으며 착실히 성장해 왔다. 레버쿠젠은 한국축구의 전설인 ‘차붐’ 차범근 선수가 10년 가까이 몸을 담았던 친정팀이다.차붐은 1989년 레버쿠젠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10년 동안 308경기 소화, 98골 기록 등 독일 현지 팬들도 사랑하는 전설적인 선수로 남았다. 바이아레나 역사전시관에는 차범근 선수의 사진과 친필 사인이 전시되어 있었다.◇ 축구클럽 회원의 의지를 모아 시작하고 발전한 바이아레나○ 바이아레나는 독일 북부 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NRW)의 레버쿠젠에 있는 축구 경기장이다. 바이아레나의 전신인 ‘바이엘 광장(Bayer Platz)’은 레버쿠젠 최초의 경기장으로 1923년에 세워졌다.이후 1932년 ‘암 스타트파크(Am Stadtpark)'로 바뀐 후,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 진입했고, 이 때 경기장 수용인원이 15,000명으로 증가됐다.○ 1958년 현재의 자리에 잔디 경기장을 짓고, 레버쿠젠 축구클럽의 창립자인 Bayer AG 전 회장의 이름을 따라서 ‘Ulrich-㏊berland-Stadion’으로 명명했다. 새로운 경기장의 관중 수용인원은 20,000명으로 증가했다.○ 1986년 축구 발전과 팬들의 환호를 기반으로 경기장 신축을 시작했다. 이후 약 10년 동안 공사가 진행됐고, 1997년에 완공했다.그 결과 반투명 지붕구조를 가진 현대적인 경기장 시설로 탈바꿈했고, 수용인원도 22,500명으로 증가했다. 1998년에는 현재의 이름인 ‘바이아레나(BayArena)’가 되었고, ‘분데스리가의 보석’으로 남았다.○ 바이아레나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다. 1999년 ‘린드너 호텔 바이아레나(Lindner Hotel BayArena)’를 개장하면서 경기장과 호텔, 회의실, 레스토랑이 결합된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호텔의 일부 객실은 경기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구조이며, 경기장에는 피치가 내려다보이는 고급 레스토랑과 회의실도 갖추고 있다.○ 2007년 바이아레나를 최고의 축구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한 리모델링이 시작됐다. 레버쿠젠이 보유한 엄청난 규모의 팬에 비해 경기장 규모가 너무 작다는 이유에서 시작되었고 7000만 유로의 자금이 투입되었다.이 때 독특한 지붕 구조와 좌석 증가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지붕은 경기장 바깥쪽에서 스스로 지탱할 수 있도록 지었는데, 향후 용량 증가가 비교적 쉽도록 한 것이다.또한 작은 층을 추가하여 새로운 좌석을 만들고 독점적인 VIP 구역과 일부 기립 좌석을 만들어 수용인원을 3만2,000명까지 확대했다.◇ 2006년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 불발의 보상으로 FIFA 여자월드컵 개최○ 레버쿠젠 시는 원래 2006년 독일 월드컵 개최지를 희망하며 바이아레나를 주경기장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다.국가의 경쟁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최소 4만 명 규모의 시설로 확대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경쟁 입찰 참가를 철회했다. 그 대신 2006년 월드컵 기간 동안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요 훈련시설로 이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당시 국가대표팀의 감독이었던 유르겐 클린스만(Yürgen Klinsmann)이 이를 거부하고 베를린을 주요 훈련시설로 선택함으로써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2개 이상의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그 결과, 바이아레나는 2011년 FIFA 여자 월드컵 기간 동안 3개 그룹과 8개 준준결승 경기가 개최되는 9개 경기장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010년부터 혁신적인 트레이닝센터로 자리매김○ 레버쿠젠은 2010년 △예방 △재생 △재활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트레이닝센터인 ‘Werkstatt’를 바이아레나에 통합 설치하고, 새로운 스포츠 의료 표준을 설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표준에는 현대식 운동기구 외에 2,200㎡의 면적에 설치한 △산소 감소 훈련 △무중력 러닝머신 △저온의 냉기를 뿜어내는 시설 등을 갖추고 선소들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미국 프로농구 NBA의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와 같은 국제 슈퍼스타도 Werkstatt에 있는 아이스랩(Icelab)을 방문했을 정도이다.◇ 신축이 아닌 시설의 현대화로 진화한 경기장○ 1980년대 세워진 바이아레나의 이전 경기장 디자인은 보쿰(Bochum)에 위치한 루르경기장(Ruhrstadium)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다. 당시 설계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각 방향을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거쳤다.즉 구역을 나눠 1986년에는 동쪽, 1989년에는 서쪽, 1991년에는 북쪽구역의 공사를 실시했다. 북쪽 구역은 약간의 수정이 이루어졌다. 훌리건의 난동을 방지하고, 국제경기 기준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Suite와 VIP 구역을 신설했다.○ 또한 1994년 월드컵에서 교훈을 얻어 ‘패밀리 스트리트(Famour Street)’ 구역을 지정했다. 이 구역은 동쪽에 있는데 울타리의 일부를 제거하는 등의 구조변경을 통해 생생하고 역동적인 관람을 원하는 젊은 관객 유치에도 성과를 보였다.○ 남쪽은 북쪽과 동일한 레이아웃을 가진 스탠드가 있지만, VIP 구역 대신 박스 스위트로 지어 분데스리가에서 독특한 경기장이 만들어졌다.이로써 바이아레나는 남미 스타일의 말발굽 디자인으로 재탄생했고, 현재는 독일에서 가장 편안하고 현대적인 경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에는 △경기장 전체에서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HD500 화면 △빠른 무선 인터넷 통신 플러스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재생 및 스마트 폰 등 스마트경기장으로의 진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다.팬들은 케이터링 식당에서 기다리는 동안 게임이나 인터뷰를 보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350 무선 액세스 포인트는 바이아레나 전체에 걸쳐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모든 방문자가 인터넷 서핑, 전자 메일 보내기 또는 사진 및 비디오 공유를 위해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말발굽 형태를 가진 바이아레나 경기장 구조[출처=브레인파크]◇ 바이아레나는 오직 축구경기만을 위한 스포츠시설○ 바이아레나는 레버쿠젠의 전용구장이긴 하지만 단순한 축구경기장인 것은 아니다. 주변에 실내 배구장, 실내 핸드볼경기장, 실내 축구장, 수영장을 갖춘 종합스포츠센터이다. 시설에 대한 법적 소유권은 구단에게 있지만, 시설 관리는 회사 직영 부분과 자회사 관리 부분으로 나뉜다.○ 경기장 전체가 아닌 관중석 위에만 설치한 반투명 지붕은 특수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었다. 이런 구조는 자외선과 공기가 잘 통과할 수 있어 잔디의 생육에도 좋다. 분데스리가는 겨울에도 리그가 진행되기 때문에 잔디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경기장 외곽에는 레버쿠젠의 폐기물소각장이 있어서,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잔디보온용으로 사용한다.12월 중순에 4주의 휴식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경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잔디의 길이는 항상 2.5㎝로 유지하고 있으며, 잔디관리 전문인력만 15명이 상주한다.○ 바이아레나는 문화공연 등 다른 이벤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오직 레버쿠젠의 축구경기를 위해서만 사용한다. 주변 지역의 다른 구장은 다른 용도로도 사용한다.예를 들어, 살케04 축구장은 잔디를 통째로 빼낼 수 있게 설계돼 있어 작년 겨울에 노르딕 스키경기가 열렸다. 도르트문트 경기장도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 마이클잭슨 등이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아레나는 축구만을 위해 세워졌기 때문에 공연을 위한 음향이나 시설로 적합하지 않다.○ 주경기장에서는 레버쿠젠의 리그 홈경기 17경기, 유로파리그 경기, 축구협회(FA)컵 등을 합쳐 1년간 약 30회의 경기가 치러진다.경기가 치러질 때마다 홈경기는 경기 전날, 원정경기는 이틀 전에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감독경질이나 새로운 선수 영입 등 특이한 사항이 있을 때도 기자회견을 한다.○ 선수라커룸은 거의 일주일 내내 사용한다. 주경기장 외에 부속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라커룸 옆에는 비가 오는 날에도 연습할 수 있는 실내 훈련장이 있다.바닥의 센서를 통해 달리기 속도나 압력 등을 측정할 수 있다. 팬샵에서는 기념품이나 유니폼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구단주의 운영자금 외에 큰 비중의 수익사업은 없어○ 보통 재정적인 측면 때문에 경기가 아닌 다른 용도로 경기장을 사용하는 다목적 스포츠시설이 많다. 바이아레나는 경기가 없는 날에만 VIP 공간 등을 기업 세미나용으로 임대하기도 하는데 그 비중은 아주 작다. 바이아레나의 가장 큰 운영자금은 바이엘 본사에서 제공하는 광고비 2천만 유로이다.○ 입장료의 수익 비중은 적은 편이다. 오른쪽 선수단 벤치 위쪽이 제일 좋은 자리인데, 입장료가 약 70유로 정도이다. 골대 뒤쪽은 일어나서 응원하는 써포터즈 전용구역으로, 약 10유로 정도가 된다. 이들은 대개 연간회원권을 소지하고 있다. 원정팀을 위한 써포터즈 좌석도 의무적으로 10%를 배정해야 한다.○ VIP 구역은 경기 시작 2시간 이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이 곳의 내부에는 식당과 홀이 있는데,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으며 음료는 무제한 제공된다.오후 경기가 있는 날은 미리 와서 점심을 먹고 경기를 관람한 후 저녁까지 해결하고 가는 경우도 많다. 입장료 200유로를 내면 이런 서비스를 다 제공받을 수 있다.□ 질의응답- 경기장에 대한 접근성은."주변에 고속도로도 지나가고 시내에서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좋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나쁘지 않다. 그래도 경기가 있는 날은 교통이 혼잡하다.지하주차장이 있지만 관중용이 아니라 관계자용이다. 경기가 있는 날은 고속도로 밑을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전체 주차면 수는 2000개 미만일 것이다."-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여기는 바이어 04 레버쿠젠 전용구장이며, 주변이 레버쿠젠 종합스포츠센터다. 실내구장(배구, 핸드볼), 실내축구장, 수영장까지 갖춰져 있다."- 시설 소유는."시설은 유한책임회사인 ‘바이어04 레버쿠젠’ 소유이다. 시설관리는 회사 직영 또는 자회사를 통해 한다. 관중석 의자 청소, 잔디 관리 등을 한다. 잔디관리하는 사람만 15명이 고용되어 있다.이 스타디움은 1958년에 만들어졌다. 그 전에는 소규모의 경기장들이 레버쿠젠 곳곳에 산재해 있었는데, 1958년에 여기에 집적이 됐다. 조금씩 변형되어 2009년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바깥에 보이는 공장은."저기 보이는 공장굴뚝은 레버쿠젠의 폐기물 소각장이다. 저기서 만들어진 에너지(온수, 열)는 파이프로 연결되어 운동장 잔디보온에 사용한다."- 운동장은 1년에 며칠 정도 가동하는지."주경기장은 레버쿠젠의 리그 홈경기 17경기, 유로파리그 경기, 축구협회(FA)컵 등을 합해 연간 30경기 쯤 치른다. 주경기장은 축구 경기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관중석 숫자에 대한 설명이 다른 것 같다."최대 관중수용은 3만2,010석이다. 리그경기는 서서 응원하는 것을 감안한다. 유로파리그나 FA컵은 서서 응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럴 때는 좌석 수가 좀 줄어든다."- 천정이 특이한데 개폐식인지."개폐식은 아니다. 관중석에만 지붕이 있다. 특수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자외선이 투과할 수 있다. 잔디가 잘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장 전체가 잔디 생육을 위해 공기소통이 잘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겨울에 잔디관리는 어떻게 하는지."리그가 겨울에 진행된다. 분데스리가는 12월 중순에 4주 정도 휴식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경기가 열릴 수도 있다. 잔디길이는 2.5㎝로 유지한다."- 입장료는."오른쪽 선수단 벤치 위쪽이 제일 좋은 자린데 거기가 72유로 정도다. 골대 뒤쪽으로는 서서 응원하는 써포터즈 자린데 10유로 정도다. 대개 연간회원권을 소지하고 있다. 원정팀 써포터즈 자리는 의무적으로 10%를 배정해야 한다."- VIP석도 따로 있는지."VIP석에는 식당과 홀이 있어서 음식도 먹고 음료도 무제한 공급된다. 경기 두 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경기일 경우 경기 전에 점심 먹고 경기 후 저녁식사까지 가능하다. 입장료 200유로는 이 정도 서비스면 비싸지 않다."- 경기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지."오직 축구를 위해서만 사용한다. 다른 구장에서는 마이클잭슨 등이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 여기는 축구만을 위해 건립됐기 때문에 문화공연을 하기에는 음향이나 시설 등이 적합하지 않다. 살케04는 잔디를 통째로 빼낼 수 있게 돼 있어 작년 겨울 노르딕 스키경기도 열렸다. 도르트문트도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축구경기 외 수익 프로그램은 없다는 이야기인지."재정충당을 위해서 경기가 없는 날 VIP실 등을 기업 세미나 공간으로 대여하는 것은 한다. VIP실 공간에 칸막이가 있어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구단의 주된 재정수입은."축구단은 바이엘 주식회사의 구단이면서도 독립된 회사이다. 본사에서 광고비 명목으로 제공받는 돈이 2천만 유로다."- 프레스센터는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홈경기는 경기 전 날 기자회견, 원정경기는 이틀 전에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감독경질이나 새로운 선수 영입 등 특이한 사항이 있을 때도 기자회견을 한다."- 다른 특이 시설은."선수라커룸은 일주일 내내 거의 이용된다고 보면 된다. 라커룸 옆에는 비가와도 연습할 수 있는 실내공간도 있다. 그 훈련장에는 바닥에 센스가 장착되어 있어 달리기 속도, 압력 등을 측정할 수도 있다. 팬숍에서는 기념품, 유니폼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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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및 장애인 케어 서비스 KCS 시니어센터(KCS Flushing) 203-05 32nd Avenue, Bayside, NY 11361Tel: +1-718-939-6137 방문연수미국뉴욕 ◇ 미동부 최초의 한인사회 전문복지센터○ KCS센터는 미국 이민이 본격화되던 1973년에 설립된 미동부 최초의 한인사회 전문복지관이다. 지난 38년간 많은 이사진들 및 후원자들의 노력으로 현재 맨해튼, 코로나, 플러싱, 브룩클린 등의 5곳의 장소에서 매일 1,100 명 이상의 개인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주로 정부기관, 민간 재단 및 다양한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실시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3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660만 명(전 인구의 5.4%)에 불과했으나 1980년에는 2,550만 명(11.3%)으로 늘었으며 2030년에는 6,440만 명(21.1%)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필연적으로 의료 이용의 증가를 가져온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연 평균 외래 방문 횟수는 5.1회이지만 65∼74세의 경우 7.3회, 75세 이상의 경우 8.2회에 달한다.미국에서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노인의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65∼74세의 경우 2%에 불과하지만, 74∼84세의 경우 6%, 85세 이상의 경우는 23%에 달한다.○ 뉴욕 주에서 모든 연령대, 장애인들을 위해 장기간 서비스 및 지원에 대한 무료 정보를 제공한다. 장기서비스와 지원에는 개인의 건강과 독립을 개선 또는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포함된다.양로원, 개인의 집, 기타 지역 사회 기반의 환경에서 제공 될 수 있다. 고령이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의학적, 사회적 및 기능적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독립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06년 뉴욕 주 보건부와 공동으로 고령화를 위한 뉴욕 주 사무소에서 수립하여 주 전역의 카운티에서 장기요양보호서비스에 대한 원활한 접근과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는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을 지원하여 집, 지역사회에 계속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의료서비스 대상• 장애가 있는 어린이 또는 성인• 고령자• 가족 구성원 및 간병인• 친구와 이웃• 도움 전문가◇ 지역 기반의 장기간 서비스 및 지원 정보 제공○ 객관적인 정보, 교육 및 옵션 상담을 제공하여 개인이 장기 요양 보호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돕는다.훈련된 직원들은 연령, 장애, 소득원 또는 지불자와 상관없이 개인, 간병인 및 가족을 위해 장기간 서비스 및 지원에 대한 일관되고 포괄적인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발신자와 방문객을 지원하여 장기적인 필요와 선호도에 따라 필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공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수혜자격 및 공공수급 자격 결정• 혜택을 신청할 때, 개인별 맞춤 서비스• 간병인을 포함한 지원 그룹에 담당자 연결• 재택 서비스에 대한 추천 및 연계 제공• 관련 금융 및 법률 정보 안내•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지원◇ 노인 데이케어(Adult Day Care) 서비스○ 데이케어, 시니어센터는 일종의 경로당처럼 하루에 350명씩 온다. 캘리포니아 주 코로나시에는 하루 평균 150명씩 온다. 데이케어 서비스는 국가에서 지원금을 받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식사준비나 청소 등 할 수 없으면 간병인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데이케어에 들어가야 한다. 이러한 판단 여부는 정부에서 간호사를 보내어 진단을 하고 또, 보험회사 간호사들이 진단해서 점수가 채워져야 들어올 수 있다.○ 시니어센터는 경로회당 같은 곳인데 아무나 가도되는데 식사는 1.50불을 지불하고 사먹어야 한다. 다양한 클래스도 많아서 원하는 대로 수업을 받아도 된다. 그러나 데이케어는 국가에서 지급되는 보조금이 다르다.○ 시니어센터는 1년 예산으로 보조금을 주고 데이케어는 보험회사에서 사람 수로 준다. 미국에선 간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대신에 이 파견된 간호사들이 신체에 대한 잘못된 거짓 진단을 했을 때는 라이센스를 박탈당한다.○ 점수가 다 채워지게 되어 오는 사람들이 데이케어이다. 데이케어는 집 앞에 가서 모셔온다. 끝나면 집 앞까지 모셔다드리는 Door to Door 서비스를 기본으로 한다. 환자가 걸어다닐 수 있으면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데,○ 사립으로 하는 기관을 정부에서 인정을 해주다보니 폐단들이 있기도 한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곳은 정부규칙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어서 100명 또는 200명 데이케어를 할 수 없어서 개인별 케어를 많이 한다.○ 직원 한명이 어르신들 5명에 한명씩 관리한다. 간호사는 인건비가 높아서 사용할 수도 없어서 평가를 하기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와서 확인한다. 그래서 노인케어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직원으로 쓰고 있다.○ 6개월 메뉴도 국가에 작성해서 제출해야하고 통과되면 보험회사에서 감사를 한다. 또, 보험회사는 국가로부터 감시를 받고 통과가 되어가 계속해서 영업을 할 수 있다.6개월에 한 번씩 보험회사 간호사들을 보내어 건강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됐는지 검사도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보통 90세 가량 되기 때문에 진전되는 일은 없다.○ 또,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너무 까다롭다고 말한다고 한다. 외국 간호사가 가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니 무조건 예스라고 대답한다고 했다. 그래서 간병인, 사회복지사까지 한국인을 고용하기 시작해서 KCS 플러싱센터는 한국인이 한국인을 돌보고 있다.◇ 미국 전역 1만6000개가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센터(Senior Center)○ 시니어 센터의 역사는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800년대 '노인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시니어 클럽은 1940년대에 들어 명칭이 지금의 시니어센터로 바뀌었다.1970년대 들어서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시작했다. 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급속히 증가했는데 미국 전역에 약 1만6천 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1천만 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먼저 '다목적 센터(Multi-purpose center)'는 교육, 운동, 레크리에이션, 건강 프로그램, 식사제공, 건강검진, 교통 서비스 제공, 취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수준은 대부분 저 소득층이고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인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시니어 센터를 이용한다.○ 미국에서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층으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직을 하고 노년을 즐기는 노인층이 손꼽힌다. 비교적 잘 되어 있는 미국의 사회보장 제도 덕분에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직을 한 노인들의 경우, 생활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경제적인 여유를 즐기며 생활한다.○ 그래서 미국은 직장에서 보통 20~30년 가량 일정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하다가 은퇴한 노인들이 생활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그러나 안정된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한 경우가 아닌 노인들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에 맞닥뜨리며 노년을 힘겹게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식사제공, 취업교육, 경제지원, 교통편의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인들을 위해서도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취미활동 프로그램, 그리고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생의 황혼기를 살아가는 노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다.◇ 널싱홈(Nursing Home) 서비스○ 평소 옷 입고,먹고, 목욕하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경우 타인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봐주는 시설이다.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병원에서 치료가 끝난 환자도 한동안 머물면서 요양을 할 수 있다.그리고 노인 뿐 아니라 전문적인 간호와 재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 부상자, 장애인 등 나이에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에 속한다.○ 가입조건은 먼저 극빈자를 위한 의료 복지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Medicaid) 수혜자일 경우 요양원에 무상으로 들어갈 수 있다.메디케이드 가입자가 아니지만 시민권자이거나 또는 최근 5년 이상 다른 나라로 여행 다닌 적이 없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자로서 최근 3년간 은행 계좌의 잔액이 2000달러 미만이었을 경우에는 요양원에 메디케이드 신청이 가능하다.그러면 정부에서 신청인의 신원과 재정상태를 확인해서 요건이 충족되면 요양원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준다.▲ KCS 센터 식사제공[출처=브레인파크]○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없더라도 요양원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하여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가족들이 도저히 환자를 병원에 입원시킬 경제적 능력이 안 되는 경우와 같이 정부 보조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면 요양원 이용 혜택을 받기도 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자격요건을 갖추어야하며, 노인 1명 비용이 2016년 기준으로 9만5000달러(1억원), 현재는 10만 달러가 넘는다.데이케어는 널싱홈에 가기 전 단계인데 이 사람들을 최대한 길게 케어하고 있어야 국가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케어 서비스센터를 오픈 및 영업하게 해준다. 널싱홈에 비하면 데이케어는 1/3 가격도 되지 않아서 홈케어 즉, 간병인을 써야 들어올 수 있다.□ 질의응답- 간병인 서비스도 국가 보조금이 있는지."네, 간병인 서비스가 먼저다. 간병인 서비스가 없으면 데이케어에 들어올 수 없다. 2014년부터 바뀐 제도인데 그 전에는 데이케어만 받을 수도 있었다."- 간병인이 많은지."많이 없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아픈 사람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 홈케어는 몇 시간 정도 사용하는지."계산법이 있는데 보통 데이케어 2일을 나오면 홈케어는 3일을 사용한다. 4시간씩 3일을 사용할 것인지는 몸의 상태에 따라 일수와 시간을 간호사들이 정한다.간호사들이 몸 상태를 보면서 힘들다고 판단이 되면 몇 시간 추가적으로 주기도 하는데 결재를 올려 승인이 되면 된다."- 사립으로 하는 경우는 국가의 보조가 이루어지는지."국가 보조금이 있다. 똑같은 보험이 적용된다."- 비용이 같은지."똑같다. 보험회사에 따라 조금씩 가격이 5~10불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인원이 많으면 보험회사에서 비용을 더 책정해줄 경우도 있는데 상황마다 조금씩 다르다."- 선호도는 공립이 좋은가, 사립이 좋은지."사립이 더 인기가 있다. 대신에 젊은 시니어들에게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는 사립이 더 좋다."- 집에 돌아가면 혼자 계시는가?"혼자 있거나 부부가 있는데 자녀가 있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자녀가 홈케어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딸이든 아들이든 같이 살면서 자녀가 홈케어를 하겠다고 자원하면 그 비용을 자식에게 준다.낮에는 자녀가 직장에 가도 밤에 돌볼게라고 해도 비용을 받는다. 같이 사는 것만으로도 국가에서 감사해 한다고 보면 된다. 같이 살아주지 않으면 널싱홈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같이 사는 것은 법으로 안 되지만 찾기가 힘들어서다. 자녀가 돌봐주는게 좋다라고 하면 자녀가름으로 신청하면 된다.그리고 자녀는 라이센스가 필요없는데 자녀가 아닌 경우는 필요하다. 비용은 1~2달러 정도 낮게 책정된다. 2019년부터는 간병인 서비스 비용이 올라간다.미국 뉴욕에 최저임금이 15달러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간병인 서비스 평균 주급이 시간당 17달러이며 보험료와 치과까지 전부다 혜택을 제공해준다.만약 환자가 다니는 교회 지인 집사가 노인을 돌봐줬으면 좋겠다고 하면 그 사람같은 경우는 라이센스가 필요없다. 그리고 간병인 하려고 하는 사람이 3순위로 영주권이 제일 빨리 나온다."- 간병인하려고 미국으로 이민오는 사람도 있는지."영주권을 빠르게 받을 수는 있지만 사람들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데이케어를 이용하려면."메디케이드가 되어가 기본적으로 서비스르 받을 수 있고 메디케어에 가입됐던 사람은 65세가 되면 된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가 있으면 걱정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하면 들어 올 수 있는지."메디케이드, 메디케어가 있으면 대기시간이 없다. 대신에 주에서 간호사를 보내어 확인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점수가 안되는데 보험회사와 데이케어가 서로 짜고 들어오게 하기 때문이다.정부에서 확인이 되면 보험회사 간호사가 다시 두 번째로 나가서 확인 후 날짜가 정해지는데 간호사가 간병 시간과 결정한다. 주에서는 맞는지 아닌지 여부만 결정한다. 대략 소요시간은 2개월 정도면 된다.가입날짜는 매달 첫째날이다. 주 간호사가 승인하면 정부와 보험회사가 절차를 거쳐 매달 1일에 승인되고 난 다음에 보험회사에서 진행하게 된다." □ 일일보고○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국가적인 책임, 증가되는 비용과 관련하여 홈케어(간병인) 서비스, Day Care Center, Nursing Home 등의 구분된 서비스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 동시에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정책적 노력을 알 수 있었다. 적정 수준의 간병인과 사회복지사, 간호사 수급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KCS Flushing는 국고지원 비영리법인이고 Day Care Service, Door to Door Service, 2014년부터 Home Care(간병인)서비스가 있는데 신청→정부 1차 검사→간호사 2차 평가→입소, 입소절차 그리고 신청 후 약 2개월이 소요된다.6개월에 한번씩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직원 1명이 5명을 케어한다. 수요와 공급은 양호하다. 노령화된 사회에서 노인을 주간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와 흡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간병인은 한국의 요양보호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나 역할범위(업무수행범위)가 명확하고 대우 개선으로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한국에서도 직접적인 처우개선 등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환자의 수요를 적재적소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참고할 만 하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한인에게 맞게 설계된 정서적 접근 등과 영어를 잘 모르는 노인들을 위한 뉴스해설 등이 인상 깊었다.○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이며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국가적으로 앞으로 큰 사회적 숙제가 될 것이다. 노인복지에 대해 앞서가고 있는 미국의 선진 서비스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그리고 이미 진행되고 있는 노인복지서비스의 문제점을 재정비해서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야겠다.○ 저소득자, 노인 인구의 건강과 생활을 케어하는 센터, 병원을 이용하기 전 최대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한다.○ 미국의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해 알게 됐다.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노인복지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 가지는 국가에서 모든 것을 케어하려는 모습이었다. 미국과 한국 모두 고령화 사회로 감으로써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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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량의 병원 기반 연구데이터로 다수 환자 치료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55 Fruit St, Boston, MA 02114Tel: +1 617 726 2000 방문연수미국보스턴 ◇ 사회경제적 지위에 상관없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설립○ 메사추세츠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이하 MGH)은 1811년 사회 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보스톤의 아픈 환자를 치료하기위해 설립됐고 미국 의료분야에서 대표적인 우수병원으로 꼽힌다.○ 설립자 존 워렌 (John Warren)은 "모든 환자가 우리 이웃이다."라고 말했으며,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의 첫 번째 의과대학 교육병원으로 의학 연구의 경계를 넓혀왔다. 모든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품질 및 치료 서비스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의 모든 MGH 직원이 교수직을 맡고 있고 하버드 의대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교육 병원이며, 의료진의 90% 정도가 하버드의대 교수이고 학생들의 교육도 이곳에서 주로 이뤄진다.○ MGH의 역사는 곧 현대의학의 발달사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맹장염 치료법 제시(1886년), 세계 최초의 X선 촬영(1896년), 암 연구 목적의 종양 클리닉 최초 개설(1925년), 혈액 장기보관 실용화(1964), 자기공명영상(mri) 진단(1979년) 등의 업적이 있다.○ 그리고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6명이나 배출했으며, 최근엔 유전자치료와 레이저치료 분야, 뇌세포 연구분야 등에서 현대의학의 흐름을 좌우하는 연구업적들을 쏟아내고 있다.○ 연간 연구 예산이 9억 1200만 달러 이상이며, 연구프로그램은 병원 전체에 30개 이상의 임상 부서와 센터에서 약 1,200건의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지역 및 전 세계의 환자들을 위한 새롭고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위해 기초 및 임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MGH의 시작과 성공요인○ 1846년, MGH소속 Dr. Warren 의사가 '마취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당시, 윌리암(William TG Morton)인 28살의 젊은 치과의사를 믿고 그가 제안한 대로 그들이 발명한 '마취제'를 사용한 수술을 의료계와 대중들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전 세계 의료계에 변화를 이끌었다.○ 마취제를 사용하여 턱을 절개하고 수술했으나 환자는 어떤 아픔도 기억하지 못했고 이 공개 수술의 성공은 곧 MGH를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마취제의 개발로 MGH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똑똑한 의사들이 몰리는 병원이 되었으며, 이 우수한 인재들은 다음 세대의 우수한 인재들을 병원으로 끌어들였다.○ 마취 수술과 맹장염 치료법, X-선 촬영 등에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은 MGH는 실제 병원 전체 인력 가운데 연구 인력의 비중이 44%에 이른다. 연구 의사는 12%, 연구원이 31%에 달한다.매년 4만6,000명 이상의 입원 환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4개의 보건센터에서 거의 150만 건의 외래 방문을 처리하고 있다.◇ 정부 지원을 받으며 연구중심병원 모델 구축○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연구를 위한 재정적 지원인데 MGH 병원은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연간 약 2억800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총 연구 예산의 50% 내외 수준이다. MD 앤더슨 암센터도 정부로부터 연간 약 2억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정부는 연구중심병원의 수익 모델이 안정화되고, 투명한 기부 문화 및 지원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지원 비율을 상당히 높게 유지해 안정화를 도모한다. 병원 차원에서는 병원의 연구 재원을 다양화해 지속 가능한 연구를 위한 재정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MGH 임상데이터과학센터는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선정한 ‘2016년 최고의 병원(Best Hospitals)’ 최상위 순위에 오른 바 있다.병원이 보유한 표현형, 유전학 등 100억 개에 달하는 의료 영상 자료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심층 신경망을 훈련시킬 예정이다.○ MGH 센터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딥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엔비디아 DGX-1’을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엔지니어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데이터 과학자가 개발한 딥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 계획에 있다.○ 의사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환자의 증상, 검사 결과, 병력을 다른 환자로부터 얻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비교할 수 있게 된다.MGH 센터는 초반에는 영상과 데이터가 풍부한 분야인 방사선학과 병리학에 집중, 향후 전자 건강 기록과 유전학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게 된다.◇ 의사결정 프로토콜 공유 프로그램○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에서는, 약 10년 간 미 보스턴 지역 병원들 대상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른 바 ‘의사결정 프로토콜 공유’(Shared Decision-making Protocol)프로그램을 시행한다.○ ‘05년부터 시행된 결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이 참여하지 않은 환자들 보다 진료 절차 및 치료 규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어 치료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결정 프로토콜 공유’(Shared Decision-making Protocol)프로그램은 환자들에게 진료옵션을 배우도록 하고, 환자 스스로 치료에 대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책자, 비디오 및 온라인 리소스 등의 ‘의사결정 도움 도구’(Decision Aids)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05년 처음 시행이후 현재까지 보스턴 지역 15개의 병원에서 160명 이상의 1차 진료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MGH 보건의사결정과학센터의 리 시몬스(Leigh Simmons) 의학 박사에 따르면 보스턴 지역 병원들에서 실시된 ‘의사결정 프로토콜 공유’(Shared Decision-making Protocol)프로그램은 의료진과 환자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밝힌바 있었다.◇ 국제환자 진료소○ MGH엔 세계 90여 개국에서 환자들이 몰려든다. 병원은 [국제환자진료소]에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는 의사를 두고 있으며, 통역서비스, 공항픽업, 숙박지 알선, 관광안내, 진료비 상담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모든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바마 케어의 목적○ 미국 의료 보장제도에 소비되는 지출양은 약 국민총생산의 16% 정도이다. 1인당 약 8백만원을 지출했다고 평가되었고 의료 값은 임금이나 물가폭등보다 더욱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GDP에서 소비되는 의료값은 앞으로도 25%, 50%로 계속 증가될거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통계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건강보험이 없는 미국 시민은 2007년 인구의 15.3% 로 4,570만 명이다. 이중 미국에서 건강보험혜택을 보장받지 못하는 97만 명은 미국 국민이 아니었다.○ 그리고 2009년 통계결과 미국 국민 중 47만 명이 건강보험이 아예 없다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보험혜택을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수가 2007~2008년 사이에 8,670만으로 높았다. 이는 미국 인구의 29%에 해당하는 수이며, 3명 중 1명이 65세 이하였다.○ 이러한 미국 건강보험 제도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오바마케어(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PPACA)가 2010년 3월에 법으로 지정됐다.이를 권장하기 위해 2014년부터는 Private 보험 또는 오바마케어에 가입이 안 되어있는 경우 벌금을 내야 한다. 즉 어떤 형태로든 건강보험이 없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 예전에 비해 보험가입이 많이 증거했으나 여전히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미국의 의료보험제도○ 의료 기관들은 대부분 사설 기관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된다. 의료 보험 제도 또한 마찬가지인데, 노인 의료 보험이나 국민 의료 보조·소아 의료 보험과 노병 건강 관리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 보험을 사설 기관이 제공한다.적어도 인구의 15퍼센트는 전혀 보장이 되지 않고 있으며 그 외 상당 수의 인구도 의료 혜택을 알맞게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은 생물의학 연구와 개발의 선두자이고 새로운 생물의학 상품들을 도입하는 데도 세계적으로 선두하고 있다.민간의료보험(대부분의 의료재원)국가 공공 의료보험(소수)⦁직장가입자⦁개인가입자⦁메디케어(65세이상 노인, 신체 장애자)⦁메디케이드(일정소득 이하의 저소득자)▲ 의료보험범위[출처=브레인파크]출처: KFF State Health Facts○ 미국은 민영화 의료보험 제도와 자가보험제도 두 가지가 있다. 미국 의료보험은 크게 공적 의료보험과 민간 의료보험으로 구분되면 공적 의료보험에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아동건강보험, 현역 군인 및 가족 혹은 참전군인, 원주민 등 특수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보험 급여의 일부 또는 전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공적 의료보험의 일부 프로그램은 민간 의료보험사에 위탁 운영되기도 한다. 민간 의료보험은 크게 직장 단위와 개인 단위의 건강보험이다.○ 공적 건강보험 중 메디케어는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지만 특정 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메디케어는 파트 A~D로 구분된다.직장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고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의 대상자가 아닌 개인 및 가족은 민간 의료보험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메디케어 등록률은 2017년 58%에서 2026년 74%로, 메디케이드는 73%에서 81%로 높아질 전망이다.◇ 공공의료보험 메디케어○ 메디케어(Medicare)는 연방정부가 예산의 13%를 지원하는 의료보험으로 65세 이상, 65세 미만이고 특정한 질병을 가진 사람, 말기신장질환(ESRD)을 가진 모든 연령대의 사람을 위한 것이다. A~D까지 각 파트별로 특정한 서비스가 제공한다.○ Part A(병원보험: Hospital and Skilled nursing care)는 병원이나 병원 입원 후 이어지는 전문 간호시설에서의 입원 치료, 가정간호 및 호스피스 간호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생업에 종사하며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했다면 프리미엄이라고 불리는 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가입 자격 조건은 65세 이상 시민권자나 미국에 5년 이상 거주한 영주권자, 65세 이하라도 사회보장국으로부터 장애인 보조금을 받는 자 등이다.○ Part B(의료보험: Outpatient, Physician visits when medically necessary)는 의사 진료 및 외래 환자 진료 서비스 비용을 지원해준다.물리치료나 언어치료, 재택 건강관리 서비스 중 파트 A가 제공하지 않는 일부 서비스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트 A 가입자는 매달 월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파트 B에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표준 월별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까지 지불한다.○ Part C(어드밴티지보험: Medicare Advantage)는 메디케어가 승인한 개인 회사가 운영하는 의료보험을 선택하는 플랜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를 모두 가입한 사람의 경우 파트 C를 선택할 수 있다.공동 부담액이 낮고 입원기간에 대한 혜택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트 C에 가입하면 메디케어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모든 권리와 서비스 혜택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처방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Part D(처방약 보험: Drug plan)는 처방약 비용을 보조해주는 보험이다. 처방약 비용을 낮추고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해주고 메디케어에 의해 승인된 민간보험회사에서 운영된다. 자동으로 등록되지 않으므로 직접 플랜을 선택, 가입해야 한다.◇ 저소득층, 극빈층을 위한 건강보험 복지 프로그램, 메디케이드○ 메디케이드는 극빈 또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하는 미국의 건강보험 복지 프로그램이다. 메디케이드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메디케어와는 다르다.○ 메디케어를 가지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도 재산이나 수입이 없다면 메디케어에서 커버하지 않는 비용을 메디케이드에서 대신 지불해 준다.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갖고 있다면 메디케어 처방약 커버리지(파트 D) 비용을 지불하는 데 있어서의 추가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자동적으로 주어진다.○ 메디케이드와는 다르게 주정부 지원 없이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복지 건강보험 프로그램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자금은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함께 조달하지만 관리는 주 정부가 맡는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이 받을 것인지는 주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주 정부가 의무적으로 메디케이드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필요는 없음을 의미한다.하지만 미국 내 모든 주들이 현재 메디케이드를 운영한다. 수혜 대상은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영주권자에 제한되며 어린이나 특정 장애자, 임신부, 노인 등 이다.○ 메디케이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사와 약사, 병원, 또는 기타 제공자들에게 진료 비용을 지급한다. 각주에서는 소득과 자산이 무엇으로 간주할지, 누가 신청 자격이 있는지, 어떤 서비스가 포함 되는지 등 서비스 비용을 결정한다.○ 각 주는 연방 정부의 지침 범위 안에서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할지 정하므로 각 주, 미국령, 그리고 워싱턴D.C 등 56개의 서로 다른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거주하는 주의 규정에 따라 일부 의료서비스에 대해 작은 부분의 본인 부담금 (코페이 같은)이 적용 될 수도 있다. 만일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모두 자격이 있다면 의료비의 대부분이 커버될 것이고, 처방약 비용도 지급해 주는 엑스트라 헬프 프로그램을 자동적으로 받게 된다.○ 입원 및 외래 진료서비스, 임신관련 서비스, 어린이 백신접종, 의사서비스, 21살 이상을 위한 간병시설 서비스, 가족계획 서비스와 공급물품, 외각지역 보건소 서비스, 숙련된 간병시설 서비스 신청 자격이 있는 분들을 위한 가정 의료케어, 검사와 엑스레이 서비스, 소아와 가정 간병 의료인 서비스, 조산원 서비스, 연방정부가 승인한 의료센터서비스 등이 커버가 된다.□ 질의응답- 보험을 둘 다 가입하게 되면 혜택은."메디케어에서 보험 적용이 된다고 해도 가입자 분담금(Copay or Copayment)이 있다. 코페이를 내야하는 경우는 보통 의사상담, urgent care, lab, x-ray, 제네릭의약품 구입시 등 비교적 간단한 서비스를 받을 때 가입자가 직접 의료기관에 지불한다.가입한 플랜에 따라 연간의료공제액(Deductible)을 먼저 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의료 서비스 항목별로 디덕터불 또는 코페이가 적용되는지 여부를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가입자의 분담금(Coinsurance)은 가입자 또는 환자가 본인의 디덕터블을 전액 지불하게 되면 비로써 보험회사가 나서서 의료비의 일정비율을 커버해주기 시작한다. 이 액수로부터 가입자 최대부담금 한도액(Maximum out of pocket)까지 가입자가 분담하는 비율의 액수를 코인슈어런스라고 한다.- 본인 부담금은 메디케이드만 없는 것인지."모든 것이 0인 경우는 없고 다 조금씩 본인 부담금이 있다.- 보험가입을 안했거나 메디케이드 환자인데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드는 대수술을 해야되는 응급상황일 때 이런 경우는 수술을 해주는지."메디케이드가 있으면 커버가 되고 메디케이드를 받지 못하는 소득이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 먼저 수술을 받고 자선단체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현금으로 지불해서 할인받거나 또는 나눠서 오래도록 갚게 해주도 하는데 병원에서 상황에 따라 편의를 봐준다.- 한번 진료를 받을 때 보험이 있을 때, 보험이 없을 때 차이는."의료보험없이 진료 원가는 100~200$, 그러나 예방차원에서 가는 것은 비용이 비싸고 아파서 당장 가는 것은 많이 커버가 된다. 사보험이 많은데 얼마나 커버가 되느냐에 따라 다르고 가입조건이 굉장히 좋은 조건의 보험은 비용이 비싼 진료를 받더라도 커버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지불해야 될 돈이 많아지는 것이다.- 보험회사와 연결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비용청구를 받는 것인지, 보험회사에서 내가 아프니깐 병원예약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인지."본인이 가입한 보험이 어느 정도까지 커버가 되는지 확실히 알고 있으면 진료받은 후에 보험정보를 주면 된다. 헷갈릴 경우는 보험회사에 해당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진료를 받는다. 그리고 의사 진료 확인 내용을 보험회사에 보내야 한다.- 국민의 몇 퍼센트가 최상위 보험혜택을 받는지."정확하진 않은데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다.- 유학생활 동안 병원에 간적이 있는지."학교 보험은 다 좋은 보험이다. 응급치료는 대부분의 보험이 1,000~2,000$인데 본인 부담금이 100$ 정도 된다. 학생은 무조건 보험이 있어야 한다. 기부금이 많은 학교는 기부금으로 충당이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본인이 부담해야 된다.- DRG에 따라서 나누는 것은 없는가? 예를 들면, 간단한 수술인 맹장염인데 오래도록 방치할 경우 2~3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진단에 따라서 비용을 똑같이 받는지."내원환자, 입원환자로 나눈다.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호주와 미국이 포괄수과제를 도입한 대표적인 국가인데 DRG 의료기관은 유리하지 않은 것 같다.□ 일일보고○ 현재의 MGH 연구기반데이터와 관련된 견학은 하지 못했으나 Historic Museum을 방문했다. 1846년 esther inhaler를 이용한 최초의 anesthesia를 시행하여 수술을 집도하여 현대의술의 획기적인 새 장을 열었다. Dr.Warren은 하버드의대를 세웠고 의학출판물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을 창간하여 의학과 MGH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Dr.Warren은 의학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하버드의대를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로 마취제를 사용하여 수술을 집도했다. Anesthesia(마취)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고 의학지식을 세계적인 전파 필요성을 인식하여 최초로 의학잡지까지 발간했다.미국 건강보험은 메디케어 15%, 메이케이드 16%, 직장의료보험 48%, 기타 8%, 무가입자가 13%이다. 의료비 지출이 GNP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35%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MGH는 1811년 설립된 병원으로 개원 초부터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보건의료정책상 모든 환자가 이 병원을 이용할 수 없어 어떤 측면에서는 설립 목적이나 수많은 업적을 남긴 의료진의 노력이 정치적, 사회적 환경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이를 통해 건강보험 정책관련 연구가 의료현실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 등 연구 인프라 구축, 개인정보 연구목적 이용에 대한 법 개정까지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밖에 의학 학술지 중 단연 최고로 뽑히는 NEJM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이 병원의 의학발전관련 노력들은 본받을 만하다.우리 병원에서도 수많은 의료진이 국내 건강보험 정책연구나 임상연구를 통해 새로운 의술, 보건정책개발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MGH의 역사와 업적 특히, 병원 설립과 마취, 잡지를 발간했던 것에 대해 알게됐고 미국의료시스템을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미국의 의학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며, MGH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시설·인력 등 모든 면이 최고 수준임을 부정할 수 없었다.하지만 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모든 국민이 누리지 못하고 있고 이 서비스를 이용했던 환자들의 자료만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 이면도 있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았다.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지만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인들의 노력도 필요할 것 같았다.○ MGH 병원 설립, 마취제 최초 시작, 마취라는 말 처음 사용하여 수술했으며 의학 잡지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한 병원이다.○ 세계적인 병원답게 자부심이 대단했다. MGH의 역사와 앞으로의 일산병원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됐다. 우리병원 또한 세계 어디에서도 좋은 시스템과 환경을 가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 좋은 방문이었다. MGH의 실제 진료와 시술 등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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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인공지능(AI)의 의의◇ 디지털 전환이 사회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디지털의 핵심요소인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상황※ 인공지능은 데이터, 네트워크와 함께 이른바 D.N.A(Data, Network, AI)로 불리며 디지털 시대의 핵심요소로 평가됨◇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기계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체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기능도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함에 따라,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할 전망◇ 이에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17. 11월), ‘인공지능 국가전략’('19. 12월), ‘디지털뉴딜’('20. 7월) 등을 수립하여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국가 역량 결집□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개요◇ 정부는 지난 28일 제25차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을 확정‧발표◇ 최근 지역은 코로나19와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둔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동력이 필요한 상황○ 과기부는 지난 1년 여간 17개 시‧도와 함께 지역별 주력산업 및 현장수요, 각 지자체별 개선과제 등을 분석하여, 인공지능을 권역별 특화사업과 연계‧확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권역별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비전> 인공지능, 국민과 함께 지역 속으로< 디지털 기반(인프라) 조성을 넘어, 세계 수준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도약 >호남권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육성인공지능+(자동차/에너지/농식품/건강관리/콘텐츠)⇳ ⇳ ⇳ ⇳< 초광역 연계・협력 기반으로, 인공지능 융합 시너지·성과창출 촉진 >충청권대형 인공지능 연구개발 선도인공지능+(자율주행/반도체/바이오/디스플레이/물)영남권초광역 물류·제조 융합 협력지구인공지능+(기계/조선/철강/의료기기/안전)강원권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확산 선도인공지능+(관광/의료/수소)제주권신서비스 실증 생태계 조성인공지능+(관광/농업)수도권민간주도 세계화 전초기지인공지능+(금융/물류·교통/생명건강/매체)□ 권역별 인공지능 확산 추진방향◇ 지역경제 재도약과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번 초광역 추진방향은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고, 권역별 ‘선도사업’과, ‘특화융합’ 과제를 선정○ 선도사업권역별 특징과 강점을 토대로, 지역과 국가 전반의 시너지를 창출할 초광역 연계‧협력 기반 대형 인공지능 사업○ 특화융합지역별 주력산업을 인공지능과 융합하여 혁신하고, 제조공정, 품질관리 등 생산・관리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 호남권,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육성 >◇ 호남권을 전국의 인공지능 활용과 확산을 지원하는 ‘최첨단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육성※ 호남권에는 풍부한 인공지능 인프라를 보유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소재○ 선도사업△ 데이터센터, 실증장비 등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 △ 대규모 데이터와 인터넷기반 클라우드를 연계하여 혁신적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의 원스톱 개발거점 도약○ 특화융합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농식품 제조·가공 등과 인공지능 융합 모델을 기획‧개발< 충청권, 대형 인공지능 연구개발 선도>◇ 국책연구소, 연구기업 등 연구 기반이 풍부한 강점을 반영하여, ‘대형 인공지능 융합기술 연구개발’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선도사업△ 바이오 등 분야별 인공지능 융합 연구 △ 연구기관 데이터 공유 및 연구자간 협업 활성화 등 개방형 연구 환경 조성○ 특화융합자율주행차, 바이오 분야 신약 후보물질 분석 등에 인공지능 융합 과제 발굴‧추진< 영남권, 초광역 물류‧제조 융합 협력지구 >◇ 산업 데이터 확보에 유리한 제조 산업 집약지의 특징을 활용, ‘초광역 물류·제조 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선도사업△ 초광역 물류기반을 중심으로 물류 전과정에 인공지능과 지능형로봇 적용 △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단・공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 특화융합기계, 조선 등 제조산업의 생산관리 최적화, 교통, 재난 등 도시안전 분야의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강원권,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확산 선도 >◇ 민간 데이터 센터(네이버, 삼성SDS 등)와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식사평가원 등) 이전 등 강점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 디지털 혁신서비스 확산’을 추진○ 선도사업△ 데이터의 안전한 가공과 활용 환경 조성 △ 격오지 주민 등 취약계층 대상 혁신적 디지털 제품 서비스 개발○ 특화융합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디지털 관광 서비스, 액화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관리에 인공지능 융합< 제주권, 신서비스 실증 생태계 조성 >◇ 신기술 실증환경에 적합한 섬 지역의 특성에 기반하여, ‘인공지능 신서비스 실증 생태계 조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선도사업△ 전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신기술의 실증환경 조성 △ 지역현안 해결 디지털 공공서비스 개발 등○ 특화융합맞춤형 관광서비스, 월동작물 생육관리 등에 인공지능 융합과제 발굴‧추진< 수도권, 민간주도 세계화 전초기지 >◇ 수도권은 인공지능 인프라와 역량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므로, 민간주도 인공지능 글로벌화 전초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원※ 대규모 선도사업 추진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자원 활용에 집중○ 특화융합금융, 물류‧교통, 바이오, 미디어 분야 융합과제 추진□ 향후 이행방향◇ 지자체들은 '22년부터 권역별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선도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융합‧활용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의 주력 산업을 선정하여, ‘특화융합’ 지원을 확대할 예정◇ 지역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융합인력을 양성하고, ‘인공지능 선도사업 거점지구’ 지정 및 세제‧규제 특례 지원 추진◇ 향후 중앙-지역, 지역-지역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인공지능 육성 과제를 발굴하고, 민간기업의 특성‧요구를 고려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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